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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버스 몰다 갑자기 고개 ‘툭’…지켜보던 시민들이 살렸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1 20:16: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izzcdZw08">
          <p dmcf-pid="PeUUNMGku4" dmcf-ptype="general">퇴근길 버스를 운행하다 저혈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빠진 버스 기사를 시민들이 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a99ro3Ip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찰청 유튜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1/segye/20240621200154788zzac.jpg" data-org-width="565" dmcf-mid="V3B4IjuSu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1/segye/20240621200154788zza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찰청 유튜브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hiiHI41zV" dmcf-ptype="general">
            21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후 5시 30분쯤 인천 미추홀구의 한 도로에서 버스를 운행하던 기사 A씨가 버스 운행 도중 갑자기 저혈당 쇼크 증상을 보였다.
          </div>
          <p dmcf-pid="ybyyPqrRu2" dmcf-ptype="general">당시 버스 내부를 촬영한 영상에서 A씨는 운전석에서 어지러운 듯 고개를 숙인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운전대를 잡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고개를 떨궜다. 승객들은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인지한 듯 A씨 주변으로 몰려들어 그의 상태를 살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trrq5o93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찰청 유튜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1/segye/20240621200154979faoh.jpg" data-org-width="640" dmcf-mid="fG9Plkqy0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1/segye/20240621200154979fao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찰청 유튜브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AffONUlzK" dmcf-ptype="general">
            한 승객이 “괜찮으시냐”고 묻자 A씨는 “괜찮다. 조금만 혼자 쉬겠다”며 운전석 옆에 설치된 안전문을 닫았다. 하지만 승객들은 “기사님 나와보시라. 밖에서 저희랑 같이 있자”며 그를 불러냈다. 
          </div>
          <p dmcf-pid="G9YYxbsdub" dmcf-ptype="general">A씨는 버스 밖으로 나가면서도 휘청였다. 승객들은 A씨를 부축하고 구급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그의 곁을 지켰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다. </p>
          <p dmcf-pid="HfXXe2CnUB" dmcf-ptype="general">당시 도로 한가운데 멈춰 선 버스도 문제였다. 퇴근 시간이라 도로가 혼잡한 데다 좁은 편도 2차선 도로에 버스가 우회전 차로를 막고 있었고, 그 사이를 지나는 보행자 안전도 위협하는 상황이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jVVsaphF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찰청 유튜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1/segye/20240621200155187jwys.jpg" data-org-width="640" dmcf-mid="4zdatvxp3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1/segye/20240621200155187jwy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찰청 유튜브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eUUNMGk7z" dmcf-ptype="general">
            경찰관이 버스를 몰아 이동시키려 했지만 버스에 공기가 차 그 마저도 쉽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주변 시민들에게 버스의 공기를 빼고 운행할 수 있는 이를 수소문했다. 다행히 버스 운행을 할 수 있다는 시민이 나타나 버스를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fXXe2Cn3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찰청 유튜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1/segye/20240621200155475jxzv.jpg" data-org-width="647" dmcf-mid="8vAmB1g2z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1/segye/20240621200155475jxz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찰청 유튜브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1nqqkJ5r3u" dmcf-ptype="general">
            미추홀경찰서 숭의지구대 나호선 경위는 “만약 시민들이 나 몰라라 하고 가버렸다면 기사님의 생명에 지장이 있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위중한 상황이었다”며 “시민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시고 구급대원 및 관계자분들이 잘 치료해주셔서 (기사님이) 많이 호전되셨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div>
          <p dmcf-pid="tCJJGOf5UU" dmcf-ptype="general">박윤희 기자 pyh@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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