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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감자튀김 없이 햄버거 못 먹지” 제일 좋아했는데…사라진다? [지구, 뭐래?]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1 18: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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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olqaxYcU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olqaxYcF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맥도날드 감자튀김 [독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1/ned/20240621185431883csnq.jpg" data-org-width="1280" dmcf-mid="B1AXPqrRp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1/ned/20240621185431883csn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맥도날드 감자튀김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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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gSBNMGkFi"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감자튀김 제일 좋아하는데…”</p>
          <p dmcf-pid="4H9jZh6FUJ" dmcf-ptype="general">한동안 맥도날드에서 감자튀김을 먹을 수 없게 됐다. 일시적인 공급망 문제로 일부 냉동 감자의 기준을 담보할 수 없어서다. 빠른 시일 내에 판매를 재개하겠다는 게 맥도날드의 입장이지만 언제부터 다시 감자튀김을 먹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p>
          <p dmcf-pid="8X2A5lP37d" dmcf-ptype="general">감자튀김 판매가 중단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21년 8월과 2022년 2월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물류 대란 영향으로 몇 주 간 감자튀김이 사라진 바 이다.</p>
          <div dmcf-pid="6ZVc1SQ03e" dmcf-ptype="general">
           <p>문제는 앞으로도 감자튀김 공급이 불안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감자튀김을 위협하는 건 공급망뿐 아니다. 감자 재배의 본 고장이자 감자를 주식으로 먹는 미국에서는 감자 재배에 미칠 기후변화의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yqoYsVZz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0일 한국맥도날드는 '공급망 이슈로 일시적으로 후렌치 후라이를 제공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당분간 맥도날드에서는 후렌치 후라이가 포함된 세트 메뉴도 판매하지 않는다. 대신 버거 단품을 주문하면 콜라 미디엄 사이즈를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은 21일 서울의 한 맥도날드 매장 키오스크의 안내문.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1/ned/20240621185433265boia.jpg" data-org-width="1280" dmcf-mid="blwFe2CnF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1/ned/20240621185433265boi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0일 한국맥도날드는 '공급망 이슈로 일시적으로 후렌치 후라이를 제공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당분간 맥도날드에서는 후렌치 후라이가 포함된 세트 메뉴도 판매하지 않는다. 대신 버거 단품을 주문하면 콜라 미디엄 사이즈를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은 21일 서울의 한 맥도날드 매장 키오스크의 안내문.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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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WBgGOf5zM" dmcf-ptype="general">미국해양대기청(NOAA)는 ‘기후와 감자튀김’이라는 보고서에서 “감자튀김은 감자에 의존하고, 모든 작물과 마찬가지로 감자에게도 선호하는 기후가 있다”며 “미국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감자튀김이 얼마나 더 밥상에 남을 수 있겠냐”고 적었다.</p>
          <p dmcf-pid="xYbaHI41px" dmcf-ptype="general">워싱턴 주립대 감자연구소에 따르면 미국인은 감자튀김을 매년 평균 약 15.4㎏ 먹는다. 맥도날드 미디움 사이즈로 따지면, 1년에 110개 가량 먹는 셈이다.</p>
          <div dmcf-pid="yem0JfloUQ" dmcf-ptype="general">
           <p>NOAA에 따르면 미국 내 감자 재배 1~3위인 아이다·워싱턴·위스콘신 주에서만 1202만t이 생산된다. 전세계 최대 규모의 감자튀김 생산업체이자 맥도날드 공급사인 램웨스턴의 주 생산지 역시 미국 북부다. 전세계의 감자튀김 수급이 미국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게 되는 셈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dspi4SgF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맥도날드 감자튀김 [독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1/ned/20240621185434860owzp.jpg" data-org-width="1280" dmcf-mid="KRBgGOf5p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1/ned/20240621185434860owz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맥도날드 감자튀김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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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JOUn8va76" dmcf-ptype="general">감자는 서늘한 날씨에서 잘 자라고, 가뭄에 취약하다. 감자의 줄기와 잎까지 잘 자라는 온도는 약 24도지만, 온도를 낮추면 수확량은 더 늘어난다. 가장 감자를 많이 수확할 수 이는 온도는 20도다.</p>
          <p dmcf-pid="G4jH6zwMp8" dmcf-ptype="general">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감자 최대 산지인 미국 북부의 기온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미국기후평가(NCA)에 따르면 감자 주 산지의 여름철 낮 최고 기온은 미국 전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위스콘신 주는 10년 새 약 0.8도, 아이다호는 약 1.1도 올랐다. 2050년에는 32도 이상으로 올라갈 거란 전망도 나왔다.</p>
          <div dmcf-pid="H8AXPqrRu4" dmcf-ptype="general">
           <p>물론, 감자튀김이 아예 사라지지는 않을 수 있다. 대신 감자튀김이 쉽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이 아니라 고급 요리가 될 수도 있다. 이 보고서는 “기후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감자튀김이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공급보다 수요가 앞지르게 되면 가격이 오르게 된다. 가격을 더 지불하면 된다”고 덧붙였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6cZQBme3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1/ned/20240621185435165dtir.jpg" data-org-width="1280" dmcf-mid="90oyVpc67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1/ned/20240621185435165dtir.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ZF6w0We7zV" dmcf-ptype="general">addressh@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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