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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푸틴 보란 듯... 미국 패트리엇 미사일 "우크라에 제일 먼저 간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1 18:29:2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미 패트리엇 우크라 우선 배정<br>"한국도 주문 밀렸을 가능성"<br>러 공격 미 무기 제한도 완화<br>군사 긴장 고조 맞대응 일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ZJ0GOf5G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QvJ87DxY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 하노이의 호찌민 묘소에서 헌화하며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하노이=A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1/hankooki/20240621181322208kxnz.jpg" data-org-width="640" dmcf-mid="UNsPbtaVZ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1/hankooki/20240621181322208kxn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 하노이의 호찌민 묘소에서 헌화하며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하노이=A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qXd3YsVZHO" dmcf-ptype="general">미국이 패트리엇 미사일 등 주력 방공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우선적으로 몰아주기로 했다. 또 우크라이나가 미국산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반격할 수 있는 지역 확대도 허용하기로 했다. 방공망이 부실한 우크라이나를 돕는 것은 물론, 최근 서방에 맞서 북한 등과 군사적 밀착에 나선 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p>
          <hr class="line_divider" dmcf-pid="BZJ0GOf5Ys" dmcf-ptype="line">
          <h3 dmcf-pid="b5ipHI41Gm" dmcf-ptype="h3">패트리엇 우크라에 우선 배정</h3>
          <p dmcf-pid="KApraxYctr" dmcf-ptype="general">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20일(현지 시간) 미국이 다른 동맹국들에 수출하기로 했던 패트리엇 방공미사일과 나삼스(NASAMS) 지대공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먼저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를 수출 명단 1번으로 재조정, 향후 16개월간 생산되는 패트리엇 및 나삼스 방공 시스템 전량을 우크라이나에 우선 인도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이번 결정을 두고 "절박한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9cUmNMGkYw" dmcf-ptype="general">앞서 우크라이나는 미사일과 자폭 무인기(드론), 활공폭탄 등을 앞세운 러시아 폭격에 맞설 추가 방공 능력이 절실하다고 호소해 왔다. 포대 하나가 10억 달러(약 1조3,000억 원)에 달하는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은 탐지 및 방어가 어려운 러시아의 극초음속 미사일도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p>
          <p dmcf-pid="2kusjRHEZD" dmcf-ptype="general">백악관은 수출이 밀리게 된 국가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다만 "(중국의 위협을 받는) 대만과 이스라엘로 가는 무기 선적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p>
          <p dmcf-pid="Vgtkn8vaYE" dmcf-ptype="general">한국은 선적 지연 국가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 군 당국은 2022년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2027년까지 7,500억 원을 들여 패트리엇 미사일 보유량을 늘리기로 했다. 미국과 구매 계약을 맺고 대기 중일 가능성이 크다. 미 월스트리트저널도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aFEL6TNZ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6일 스위스 루체른 인근 뷔르겐슈톡 리조트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평화회의 당시 기자회견에 앞서 손가락으로 'V'를 그려 보이고 있다. 뷔르겐슈톡=AF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1/hankooki/20240621181323440onfv.jpg" data-org-width="640" dmcf-mid="uAWLQBmeZ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1/hankooki/20240621181323440onf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6일 스위스 루체른 인근 뷔르겐슈톡 리조트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평화회의 당시 기자회견에 앞서 손가락으로 'V'를 그려 보이고 있다. 뷔르겐슈톡=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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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hr class="line_divider" dmcf-pid="8N3DoPyjHA" dmcf-ptype="line">
          <h3 dmcf-pid="6j0wgQWAtj" dmcf-ptype="h3">미국산 무기, 러 전역 타격 허용</h3>
          <p dmcf-pid="PApraxYc5N" dmcf-ptype="general">미국은 또 우크라이나가 미국산 무기로 공격할 수 있는 러시아 본토 지역을 확대하도록 허용했다. 지난달 말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를 방어하는 목적에 한해서만 미국 지원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한 지 약 3주 만에 나온 확대 조치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17일 PBS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자국 영토에서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면 우크라이나가 이에 반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이를 확인했다.</p>
          <p dmcf-pid="Q1nUXC8t5a" dmcf-ptype="general">미국의 일련의 조치들은 최근 러시아가 북한과 유사시 자동 개입을 골자로 한 조약을 체결하는 등 군사 긴장을 고조 시킨 데 따른 맞대응 성격으로 풀이된다. 미 뉴욕타임스는 "러시아의 군사력 강화 노력을 둔화 시키기 위한 바이든 행정부 노력의 일환"이라고 평했다. </p>
          <p dmcf-pid="xtLuZh6Ftg" dmcf-ptype="general">러시아는 반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일 베트남 순방을 마무리하면서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에 정밀 무기를 계속 공급한다면 북한을 무장시킬 용의가 있다"며 위협 발언을 쏟아냈다.</p>
          <p dmcf-pid="yo1ci4SgGo" dmcf-ptype="general">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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