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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시체 부패 냄새가 진동을 했다”... 6·25 전쟁 유일 생존 기자의 증언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1 17: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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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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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dxjyHiBt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1/bntnews/20240621175003475lfok.jpg" data-org-width="680" dmcf-mid="BvpGKfloG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1/bntnews/20240621175003475lfo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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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올해로 96세인 한영섭 기자는 당시 서울 중앙방송국 소속 방송기자로 한국전쟁 발발 소식을 최초로 보도했던 장본인이자, 한국전쟁 당시 활동한 종군기자 중 유일하게 남은 생존자다. 아리랑TV"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1/bntnews/20240621175004875wtja.jpg" data-org-width="680" dmcf-mid="x8YuRi1m5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1/bntnews/20240621175004875wtj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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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96세인 한영섭 기자는 당시 서울 중앙방송국 소속 방송기자로 한국전쟁 발발 소식을 최초로 보도했던 장본인이자, 한국전쟁 당시 활동한 종군기자 중 유일하게 남은 생존자다. 아리랑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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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아리랑TV 데일리 문화정보프로그램 '1Day 1Korea'가 한국전쟁 발발 74주년을 맞아 종군기자 한영섭 씨의 생생한 증언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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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82JOlP35C" dmcf-ptype="general">올해로 96세인 한영섭 기자는 당시 서울 중앙방송국 소속 방송기자로 한국전쟁 발발 소식을 최초로 보도했던 장본인이자, 한국전쟁 당시 활동한 종군기자 중 유일하게 남은 생존자다.</p>
          <p dmcf-pid="X6ViISQ0ZI" dmcf-ptype="general">“아직도 6월이 되면, 그때 그 고통스러웠던 일들이 다시 되새겨 진다”고 말문을 뗀 한 기자는 “1950년 6월 25일 새벽, 출근 준비를 하던 중 방송국의 연락을 받고 전쟁이 났구나”를 직감했고, “오전 6시 40분에 임시 방송을 했는데, 그것이 한국에서 전쟁을 알리는 첫 뉴스”였다고 회상했다.</p>
          <p dmcf-pid="ZFZBig0CGO" dmcf-ptype="general">이후 UN군 참전과 1.4 후퇴, 흥남철수, 인천상륙작전 등 밀고 밀리는 전투가 이어지는 전쟁의 과정을 목격하고 보도했던 한영섭 기자. “고지 탈환 혈투가 이어지면서 그 여름, 인민군과 국군 전사자들의 시체가 부패하는 냄새가 진동을 했다”면서 당시의 참상을 전했는데, 특히 “유엔군 4만 명이 낯선 한국 땅에 와서 자유를 지키기 위해 전사를 했는데 이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우리는 절대 잊으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p>
          <p dmcf-pid="535bnaph5s"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종군기자 활동 당시 목격한 “내 또래의 병사가 옆에서 인민군 총격을 당해서 목숨을 잃은 모습, 흥남철수 때 가족들이 서로 헤어지면서 울부짖던 장면을 평생 잊지 못한다. 요즘도 꿈에서 본다”며 지금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전쟁 경험의 고통을 털어놓았다.</p>
          <p dmcf-pid="101KLNUl1m" dmcf-ptype="general">74년 전 벌어진 한국 전쟁의 산증인인 한영섭 기자의 마지막 바람은 무엇일까? 그는 “내가 한국전쟁 내내 종군기자를 했지만, 앞으로 종군기자는 없어야 한다는 것이 내 지론”이라면서 “전쟁의 참화를 우리는 다시 겪지 말아야 하고,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 한다”는 묵직한 한마디를 남겼다.</p>
          <p dmcf-pid="tvC5fPyjYr" dmcf-ptype="general">유일 생존자인 한영섭 한국전쟁 종군 기자의 생생한 증언은 한국전쟁 발발일인 6월 25일 오전 7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p>
          <p dmcf-pid="FTh14QWA5w" dmcf-ptype="general">이밖에도 '1Day 1Korea'는 한국전쟁 발발 74주년을 맞이해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며 평화의 가치를 전할 내용을 6월 24일 월요일부터 6월 28일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7시 30분에 방송할 예정이다.</p>
          <p dmcf-pid="3ylt8xYcHD" dmcf-ptype="general">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br>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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