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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집값 다 오른다는데…대구는 왜 급락할까 [부동산 플러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1 17: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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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rAHfPyjD5" dmcf-ptype="general">[한국경제TV 성낙윤 기자]<br>&lt;기자&gt;</p>
          <p dmcf-pid="8mcX4QWAEZ" dmcf-ptype="general">부동산 플러스입니다.</p>
          <p dmcf-pid="6skZ8xYcEX" dmcf-ptype="general">서울 아파트값이 13주 연속으로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Pe6D10A8sH" dmcf-ptype="general">0.15% 올라 상승폭까지 확대하면서 탄력이 붙는 모양새인데요.</p>
          <p dmcf-pid="QdPwtpc6DG" dmcf-ptype="general">수도권 역시 상승폭을 키우며 5주째 우상향 중입니다.</p>
          <p dmcf-pid="xJQrFUkPDY" dmcf-ptype="general">이에 힘입어 지난주 보합을 기록했던 전국의 매매가격 또한 이번 주 상승 전환에 성공했습니다.</p>
          <p dmcf-pid="y0Z8Em2XEW" dmcf-ptype="general">전세가격은 어떨까요.</p>
          <p dmcf-pid="Wp56DsVZIy" dmcf-ptype="general">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2월부터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p>
          <p dmcf-pid="YU1PwOf5DT" dmcf-ptype="general">20주 동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겁니다.</p>
          <p dmcf-pid="Gq0ROlP3wv" dmcf-ptype="general">통상 전세가격 오름세가 강하게 유지되면, 전세가율도 같이 올라 결국 매매가격도 밀어 올리는데요.</p>
          <p dmcf-pid="HBpeISQ0sS" dmcf-ptype="general">집값이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p>
          <p dmcf-pid="XbUdCvxpsl" dmcf-ptype="general">현재 지방은 4주 연속 하락 중이지만, 전문가들은 일자리가 풍부한 광역시가 하반기 중 강보합으로 돌아설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p>
          <p dmcf-pid="ZM4kZFNfOh"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 중에서도 우울한 전망만 나오는 곳이 있습니다.</p>
          <p dmcf-pid="5R8E53j4IC" dmcf-ptype="general">바로 대구인데요.</p>
          <p dmcf-pid="1e6D10A8II" dmcf-ptype="general">대구의 아파트값은 지난해 11월부터 31주째 하락 중입니다.</p>
          <p dmcf-pid="tP2jG5o9wO" dmcf-ptype="general">특히 최근 3주 동안의 낙폭은 전국에서 가장 크고요.</p>
          <p dmcf-pid="FQVAH1g2ws" dmcf-ptype="general">이번 주만 해도 0.15% 떨어졌는데, 다른 광역시들과 비교해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p>
          <p dmcf-pid="3xfcXtaVsm" dmcf-ptype="general">그럼 대구의 아파트값이 왜 급락하고 있는 걸까요.</p>
          <p dmcf-pid="0q0ROlP3rr" dmcf-ptype="general">우선, 미분양이 많은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p>
          <p dmcf-pid="pBpeISQ0sw" dmcf-ptype="general">대구는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미분양의 무덤'인데요.</p>
          <p dmcf-pid="UbUdCvxpOD" dmcf-ptype="general">현재 대구의 미분양은 1만가구에 육박하는데,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 수준입니다.</p>
          <p dmcf-pid="u2znSWe7sE" dmcf-ptype="general">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 4월 기준 약 1,600가구로, 계속 쌓여가고 있습니다.</p>
          <p dmcf-pid="7VqLvYdzEk" dmcf-ptype="general">주인을 찾지 못한 집이 많아지면, 신축 아파트의 가격을 제한합니다.</p>
          <p dmcf-pid="zfBoTGJqIc" dmcf-ptype="general">최초 분양가는 통상 주변 시세로 맞춰지는 경향이 있는데, 재고 주택이 남아돌기 때문에 지역 시세가 주저앉는 겁니다.</p>
          <p dmcf-pid="qTIUdLFODA" dmcf-ptype="general">부동산 상승기이던 지난 정부 시절 대규모 공급이 이루어졌던 것도 영향이 있습니다.</p>
          <p dmcf-pid="ByCuJo3Irj" dmcf-ptype="general">2018년부터 2021년까지 대구에서는 연간 2만~3만가구가 새로 지어졌는데요.</p>
          <p dmcf-pid="bWh7ig0CwN" dmcf-ptype="general">지난 한 해 동안 940가구가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굉장히 많은 물량입니다.</p>
          <p dmcf-pid="K5W9Nkqyra" dmcf-ptype="general">대구의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던 점을 감안하면, 시장에 공급 폭탄이 쏟아진 셈입니다.</p>
          <p dmcf-pid="91Y2jEBWOg" dmcf-ptype="general">여기에 더해서, 특별한 개발 호재도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p>
          <p dmcf-pid="2tGVADbYro" dmcf-ptype="general">한 전문가는 "제주도는 관광특구로 지정되고, 부산의 경우는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나는데, 대구는 이 같은 개발 이슈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VNilzKOJEL" dmcf-ptype="general">과잉 공급이 초래한 수급 불균형에 성장 동력까지 메마르면서 하락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분석입니다.</p>
          <p dmcf-pid="fjnSq9IiDn" dmcf-ptype="general">부동산 플러스였습니다.<br>성낙윤 기자 nyseong@wowtv.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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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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