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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고개 ‘툭’ 떨군 버스 기사...“괜찮으세요?” 시민이 살려 [영상]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1 15:31: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운행 중 저혈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br>시민들이 기사 부축해 병원으로 이송<br>도로에 남겨진 버스도 시민들이 이동</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AmWV6TNAe">
          <p dmcf-pid="tX02cwKGjR"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저혈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빠진 버스 기사를 시민들이 구한 사연이 알려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CW0dLFOk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개를 떨궜던 버스기사가 혼자 쉬겠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경찰청’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1/Edaily/20240621151200994xbup.jpg" data-org-width="670" dmcf-mid="Xzyy28vac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1/Edaily/20240621151200994xbu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고개를 떨궜던 버스기사가 혼자 쉬겠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경찰청’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3ZpVkr9Hax" dmcf-ptype="general">
           21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후 5시 30분쯤 인천 미추홀구의 한 도로에서 버스를 운행하던 기사 A씨가 저혈당 쇼크 증상을 보였다.
          </div>
          <p dmcf-pid="0YtbNkqygQ" dmcf-ptype="general">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A 씨는 운전석에서 어지럼증을 느낀 듯 고개를 푹 숙이는 모습이다. 그는 다시 정신을 차리고 운전대를 잡았지만, 얼마 안 가 또 고개를 숙이며 몸을 가누지 못했다.</p>
          <p dmcf-pid="p4RjXtaVoP" dmcf-ptype="general">버스가 ‘덜컹’하며 멈추자, 놀란 승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A 씨 주위로 모였다. 한 승객이 “괜찮으시냐”고 묻자, A 씨는 “괜찮다. 조금만 혼자 쉬겠다”며 운전석 옆에 설치된 안전문을 닫았다.</p>
          <p dmcf-pid="UW1BaczTA6" dmcf-ptype="general">하지만 승객들은 “기사님 나와보시라. 밖에서 저희랑 같이 있자”며 그를 불러냈다. A씨는 버스 밖으로 나가면서도 휘청였다. 승객들은 A씨를 부축하고 구급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상태를 살폈다.</p>
          <p dmcf-pid="uLchq9IiA8" dmcf-ptype="general">이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Ror07Dxo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상=유튜브 ‘경찰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1/Edaily/20240621151202571spqd.gif" data-org-width="540" dmcf-mid="5zKMISQ0o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1/Edaily/20240621151202571spqd.gif" width="54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상=유튜브 ‘경찰청’)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Ror07Dxcf" dmcf-ptype="general">
           다만 문제는 A씨와 승객들이 내린 뒤 남겨진 버스였다. 당시 퇴근 시간 혼잡한 시간대였던 데다 좁은 편도 2차선 도로에 버스가 남겨져 있어 보행자 안전과 차량 통행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div>
          <p dmcf-pid="qlGUig0CNV" dmcf-ptype="general">같은 버스 회사의 다른 기사가 버스 이동을 위해 현장에 오고 있었지만 퇴근 시간이라 길이 막혀 현장 도착이 지체되고 있었다. </p>
          <p dmcf-pid="BmS1xdZwo2" dmcf-ptype="general">경찰관이 버스를 몰고 이동시키려 했지만 여의찮아 난감하던 찰나 다행히 버스 운행을 할 수 있다는 시민이 나타나 버스를 안전하게 옮길 수 있었다. </p>
          <p dmcf-pid="bOTFRi1mc9" dmcf-ptype="general">미추홀경찰서 숭의지구대 나호선 경위는 “만약 시민들이 나 몰라라 하고 가버렸다면 기사님의 생명에 지장이 있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위중한 상황이었다”며 “시민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시고 구급대원 및 관계자분들이 잘 치료해주셔서 (기사님이) 많이 호전되셨다고 들었다”고 전했다.</p>
          <p dmcf-pid="Kjry28vajK" dmcf-ptype="general">홍수현 (soo00@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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