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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제17기 경정 선수 후보생 졸업식 열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1 13:21: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06/21/0005102141_001_20240621132112687.jpg" alt="" /> 지난 14일, 경정훈련원에서 열린 제17기 경정 선수 후보생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OSEN=강희수 기자]&nbsp;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nbsp;지난 14일, 경정훈련원(인천 영종도 소재)에서 제17기 경정 선수 후보생 졸업식을 개최했다.&nbsp; 지난해 1월 17기로 입소한 후보생들은 수상 인명구조 교육 등 안전교육과 경정과 관련된 3단계 교육 훈련 등을 이수하는 등 1년 6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경정 선수가 되는 데 필요한 모든 과정을 이수했다. 이번 졸업식에는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 박상현 한국 경정선수회 회장을 비롯해 경정 선수 후보생 가족, 선배 경륜 선수 등 150여 명이 참석해 10명의 후보생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ldquo;코로나 19로 인해 16기 선수들 이후, 무려 4년 만에 새로운 경정 선수들이 탄생하게 되어 뜻깊다&rdquo;고 말하며, &ldquo;오늘 졸업한 10명의 17기 선수 모두 우수한 기량을 펼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rdquo;고 경정 선수로서의 새 출발을 격려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06/21/0005102141_002_20240621132112711.jpg" alt="" /> 한국 경정 최초 ‘부녀(父女) 경정 선수’인 2기 이용세 선수와 이현지 후보생이 서로 마주 보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날은 한국 경정 최초로 &lsquo;부녀(父女)경정 선수&rsquo;가 탄생한 뜻깊은 날이었다. 2기 이용세 선수와 17기 이현지 후보생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졸업 경주를 지켜본 이용세 선수는 &ldquo;1년 6개월에 걸친 기간 동안 훈련을 잘 마친 것 같아서 기쁘다. 아빠와 딸이 같이 경정 선수가 되다 보니 서로 대화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서로를 더욱더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rdquo;며&nbsp;아버지로서 또 선배 선수로서 이현지 후보생의 미래를 응원했다. 17기 경정 후보생 졸업생은 총 10명으로 이중 남자가 4명, 여자가 6명으로 1기부터 17기까지 중 유일하게 남녀의 성비가 바뀐 기수가 되었다. 졸업식에 앞서 열린 졸업 기념 경주를 열었는데, 1위는 김태훈, 2위는 황동규 선수가 차지했다. 또한, 교육 기간 성실하고 근면한 자세로 전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후보생에게 주어지는 수석 졸업의 영광은 김미연 후보생에게 주어졌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06/21/0005102141_003_20240621132112719.jpg" alt="" /> 17기 경정 선수 후보생 중 수석 졸업을 차지한 김미연 후보생이 표창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 후보생은 &ldquo;두꺼운 경주복을 입고 훈련할 때 체력의 한계를 느끼기도 했지만, 잘 이겨내고 동기들과 잘 훈련을 마칠 수 있어 기쁘고, 또 이렇게 최우수상까지 받게 되어 감사하다&rdquo;고 말하며, &ldquo;차근차근하게 실력을 쌓아나가 평소 동경하고 있는 11기 김지현 선수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rdquo;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졸업한 경정 17기 후보생들은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로 졸업 연수를 다녀온 후 7월부터 정식으로 경정 선수로 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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