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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간도 살찐다?… 간에 지방이 축적되면 생기는 일 [건강+]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1 13: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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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UAbWVhL0l">
          <p dmcf-pid="yqDVX6TNph" dmcf-ptype="general">‘지방간’이라고 하면 애주가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높지만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등에 따라 술을 마시지 않고도 지방간에 걸리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p>
          <div dmcf-pid="WyxZDFNf0C" dmcf-ptype="general">
           우리 몸 대사 작용을 담당하는 간은 스트레스와 피로물질을 해소하고 필요한 에너지를 저장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지방이 간 전체 무게의 5%를 초과한 상태를 ‘지방간’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성인의 3명 중 1명이 해당할 만큼 흔하다. 지방간은 과도한 음주에 의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음주와 약물 등 별다른 원인 없이 생기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구분되는데 알코올로 인한 지방간은 20% 수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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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MWnBaphU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1/segye/20240621131541440cvkv.jpg" data-org-width="647" dmcf-mid="6gGoKjuSz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1/segye/20240621131541440cvk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GwBCivxpUO" dmcf-ptype="general">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한국인 유병률은 25~30%. 국민건강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병원에서 진료받은 환자가 2018년 31만8325명이었는데 2022년에는 이보다 28%가량 증가한 40만7719명으로 조사됐다.
          </div>
          <p dmcf-pid="HcBCivxp3s"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이런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4명 중 1명 이상이 지방간염으로 이어지는 만큼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p>
          <p dmcf-pid="XN7seh6Fum" dmcf-ptype="general">특히 최근에는 간암의 주요 원인인 B형 간염은 감소 추세인 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증가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백신과 치료제가 빠르게 발전하는 바이러스성 간염 대신 10년 후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간암의 주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한다. </p>
          <p dmcf-pid="ZSM5w3j4Ur" dmcf-ptype="general">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과 상관 없이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이나 간에서 지방이 많이 합성되거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한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및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위험 요인이며 여성 호르몬제와 스테로이드 약물의 장기 복용도 영향을 줄 수 있다.</p>
          <div dmcf-pid="5EKlLyRu0w" dmcf-ptype="general">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강균은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우측 상복부 불편감·복통, 복부 부종, 피로감, 소화불량, 식욕부진, 무기력감 등이 지속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의심할 수 있고 장기간 방치하면 만성 지방간염으로 진행되어 간경변과 간암으로도 발전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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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Yi0I7Dx3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1/segye/20240621131542527qann.jpg" data-org-width="680" dmcf-mid="Pk0DQsVZU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1/segye/20240621131542527qann.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tcBCivxp3E" dmcf-ptype="general">
            지방간이 심해지면 간염, 간경변, 간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통증이 없다고 방치하면 안된다. 
          </div>
          <p dmcf-pid="FZg7Sbsdpk" dmcf-ptype="general">지방간 진단을 위한 검사는 혈액을 통한 간기능 검사와 초음파검사, CT, MRI 등의 검사로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고 간혹 확진 되지 않는 경우 간생검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특히 비만과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이 있다면 더욱 신경 써야 한다.</p>
          <div dmcf-pid="35azvKOJUc" dmcf-ptype="general">
           강균은 전문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이처럼 대사성 질환을 동반하는 사례가 많아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확률도 높은 만큼 생활 속 관리를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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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lxZDFNf3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강균은 소화기내과 전문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1/segye/20240621131542691zahy.jpg" data-org-width="150" dmcf-mid="QOcKYflo0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1/segye/20240621131542691zahy.jpg" width="15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강균은 소화기내과 전문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1NqT9IiUj" dmcf-ptype="general">
            가장 중요한 예방은 적절한 체중 유지와 운동이다.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는 것이 좋고  과다한 당질 섭취를 줄이고 저지방 식사 등 식단 관리도 필요하다. 
          </div>
          <p dmcf-pid="UHLUhqrRUN" dmcf-ptype="general">정진수 기자 jen@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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