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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북·러, ‘유사시 개입’ 군사동맹 사실상 복원…탈북단체는 ‘대북전단’ 살포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1 12:02:4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자유북한운동연합, 6월20일 밤 전단과 K콘텐츠 등 보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Vod5QWAww">
          <p dmcf-pid="ZfgJ1xYcsD" dmcf-ptype="general">(시사저널=김현지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6jL3eXDm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자유북한운동연합이 6월20일 밤 북한 측으로 날려 보낸 풍선.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1/sisapress/20240621110049836pqab.jpg" data-org-width="960" dmcf-mid="HnIw9A7vD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1/sisapress/20240621110049836pqa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자유북한운동연합이 6월20일 밤 북한 측으로 날려 보낸 풍선.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1PAo0dZwmk" dmcf-ptype="general">북·러가 과거 냉전 시절의 군사 동맹을 사실상 복원한 가운데,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6월20일 밤 대북전단 30만 장을 날려 보냈다. 북한은 과거 탈북단체가 보낸 대북전단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오물 풍선을 무차별 살포한 바 있다.</p>
          <p dmcf-pid="tEYSxOf5Oc" dmcf-ptype="general">6월21일 자유북한운동연합에 따르면, 단체는 전날 오후 10시~자정 사이 경기도 파주에서 대북전단 30만 장,  드라마 《겨울연가》와 나훈아·임영웅 등 트로트가 담긴 동영상을 저장한 이동식저장장치(USB) 5000개, 1달러 지폐 3000장을 대형 풍선 20개에 띄워 북한 쪽으로 보냈다.</p>
          <p dmcf-pid="FDGvMI41rA" dmcf-ptype="general">전단에는 '삼천리금수강산, 8000만 민족의 유일한 조국 대한민국은 북조선 인민을 사랑합니다'는 글귀가 적혀 있다.</p>
          <p dmcf-pid="3wHTRC8tsj" dmcf-ptype="general">단체는 "김정은은 대한민국 전역에 수천개의 고무풍선으로 '오물쓰레기'를 무차별 살포해 국제사회의 비난과 규탄을 받았다"며 "그런데 사죄는커녕 러시아 독재자, 침략자 푸틴을 끌어들여 세계가 반대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인 전쟁에 포탄, 미사일을 대량 공급하겠다고 했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0h3ZoWe7ON" dmcf-ptype="general">박상학 대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물 풍선'을 보낸 것을 사과할 때까지 대북전단을 계속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단체는 5월10일, 6월6일에도 대북전단을 날린 바 있다. 북한은 이에 반발해 5월28일~6월9일 남측으로 쓰레기를 담은 풍선을 무차별 살포했다. 우리 군은 6월9일 접경지역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며 맞불을 놓기도 했다.</p>
          <p dmcf-pid="pl05gYdzwa" dmcf-ptype="general">이번 대북전단 살포는 북러 관계가 밀착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년 만에 방북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한 북한과의 밀월관계를 드러냈다.</p>
          <p dmcf-pid="USp1aGJqOg" dmcf-ptype="general">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6월19일 평양에서 서명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조약에는 '쌍방 중 어느 일방이 무력침공을 받아 전쟁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 타방은 유엔헌장 제51조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러시아연방의 법에 준하여 지체 없이 자기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수단으로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는 등의 내용이 적시됐다. 이는 냉전 시절의 군사동맹에 버금가는 내용이어서 국제사회 긴장도 높아지고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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