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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열나면서 밥도 안먹어”…영·유아 수족구 이번주 또 늘어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1 11: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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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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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NVO4DbYv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1/dt/20240621110412090aaco.jpg" data-org-width="640" dmcf-mid="5pBDKjuSW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1/dt/20240621110412090aac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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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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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jfI8wKGvD" dmcf-ptype="general">#서울사는 워킹맘 최모(35)씨는 아이의 발가락에 빨간 반점을 발견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반점이 많아졌고 밤에는 열이 나기 시작했다. 이튿날 병원을 찾아 수족구 판정을 받았다. 최씨는 급하게 회사에 휴가를 내고 아이를 돌봤다. 아이의 열은 계속됐고 밥도 먹지 않았다. 입안에 수포가 퍼졌기 때문이다. </p>
          <p dmcf-pid="3A4C6r9HTE" dmcf-ptype="general">여름철 영유아를 괴롭히는 수족구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워킹맘'들이 마음 졸이고 있다. 방역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지만 전염성이 강한 탓에 속수무책인 상황이다.</p>
          <p dmcf-pid="0d7cqg0CSk" dmcf-ptype="general">2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주에도 수족구 환자가 늘었다. 지난 주 집계에 따르면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총 진료환자 수 대비 수족구병 의사환자 수)은 1000명당 30.0%를 기록했다. 1주일 새 5.0%포인트(p) 상승했다. 지표는 명수가 늘어날수록 수족구 환자가 얼마나 증가했는지 가늠할 수 있다. </p>
          <p dmcf-pid="pJzkBaphvc" dmcf-ptype="general">수족구 환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4월 초 1.6%에서 5월 말께 8.9%로 올랐고, 이달 들어 14.8%으로 급격히 늘었다. </p>
          <p dmcf-pid="UiqEbNUlvA" dmcf-ptype="general">특히 0~6세 영유아의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41.7%를 차지했다. 7~18세(6.3%)의 7배에 가까운 수치다. </p>
          <p dmcf-pid="uByQYfloCj" dmcf-ptype="general">질병관리청은 개인 위생 수칙 준수 및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 집단시설에서의 환경 소독 강조했다. </p>
          <p dmcf-pid="7bWxG4SgyN" dmcf-ptype="general">수족구병은 입 안, 손, 발에 수포성 발진을 나타나는 것이 주된 증상이다. 발열, 무력감, 식욕 감소, 위장관 증상(설사,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과 전파차단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6개월 미만의 영아가 발진 탓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심각한 문제로 번질 수 있어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p>
          <p dmcf-pid="zKYMH8vaCa" dmcf-ptype="general">질병관리청은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한다고 주지했다.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컵이나 식기 등도 따로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장난감, 문 손잡이 등 손이 닿는 집기의 소독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p>
          <p dmcf-pid="q5wqmpc6Tg" dmcf-ptype="general">질병관리청 관계자는 "5말 ~7월초까지 수족구가 많이 발생하고 지금은 한참 증가하는 시기다"면서 "이번주에도 증가했고 이날 검토 후 집계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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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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