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티비커뮤니티-WATVcommunity】 보증업체놀이터추천홍보 : 프로그램제작판매제작의뢰 : 스포츠분석 : 무료스포츠중계tv : 섹시bj움짤 : 스포츠뉴스 : 안구정화 놀이터홍보 놀이터후기공유 피해사례공유

로그인

채팅

글쓰기

[실시간뉴스]‘1호’ 공립도서관마저 존폐 기로…결국 문 닫는 고양시 작은도서관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1 08:33:3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lRgAzwMx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BCYZo3I8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있는 햇빛마을 21단지 작은도서관의 모습. 이준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1/hani/20240621070509261mbee.jpg" data-org-width="800" dmcf-mid="Xq6enFNfP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1/hani/20240621070509261mbe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있는 햇빛마을 21단지 작은도서관의 모습. 이준희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tZNrI8va6T" dmcf-ptype="general"> 굳게 닫힌 도서관 문 옆엔 ‘잠정 휴관’을 알리는 게시문이 붙어 있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햇빛마을 21단지 관리사무소 건물에 위치한 이 도서관은 올해 3월 운영이 중단된 뒤 최근 열린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폐관이 결정됐다.<br><br> 이 도서관은 고양시가 운영하던 ‘공립작은도서관’이었다. 고양시는 지난해 공립작은도서관 16곳 가운데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5곳에 1년치 운영지원금(약 5000만원)을 2024년부터 지급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그러면서 ‘원래 지원금의 10% 정도만 지원받는 사립도서관으로 전환하거나, 입주자대표회의를 열어 폐관 절차를 밟으라’고 했다. 주민들은 이를 ‘폐관 통보’로 받아들였다. 1년 500만원으로는 사서 인건비와 도서 구매비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br><br> 이후 5곳의 작은도서관은 하나둘 문을 닫고 있다. 일산서구 탄현동 도서관은 일찌감치 폐관했고, 같은 구 대화동 도서관도 19일 폐관을 결정했다. 휴관 중인 고양동 윤창아파트 도서관도 폐관이 유력하다. 행신동 햇빛마을 20단지 도서관만 폐관 직전 주민 2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선 덕에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 하지만 이들이 언제까지 자원봉사를 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주민들이 하반기라도 예산이 편성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다렸는데, 이제는 그런 기대도 사라지고 있다”고 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3ECvMGkP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있는 햇빛마을 20단지 작은도서관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막혀 있다. 이준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1/hani/20240621070511094chfy.jpg" data-org-width="800" dmcf-mid="Z3mvYJ5rQ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1/hani/20240621070511094chf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있는 햇빛마을 20단지 작은도서관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막혀 있다. 이준희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3IQnaUkPxS" dmcf-ptype="general"> 고양시는 이에 대해 “인근 시립도서관과 서비스 범위가 중복되고 이용률도 떨어지는데다, 다른 아파트 사립도서관과의 형평성 문제도 있어 보조금을 줄인 것”이라며 “시가 폐관을 유도했다는 건 오해”라고 했다.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보면, 5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는 작은도서관을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운영과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은 없어 대부분 사립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양시 역시 이런 기준에 맞춰 지원금을 조정했다는 것이다.<br><br> 주민과 도서관 쪽은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공립작은도서관이 있던 아파트 단지에서는 지난해부터 주민들이 반대 서명을 받는 등 거세게 반발했다. 이들은 “고양시가 예산 절감을 위해 잘 운영되던 도서관을 폐관으로 몰고 갔다”고 말한다. 고양시 작은도서관에서 10년 넘게 일한 한 사서는 “과거엔 아파트 내 공립작은도서관이 ‘책의 도시 고양’을 상징했다. 이제 와서 ‘예산 낭비의 상징’으로 취급하는 것은 시와 시장의 시정 철학이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했다.<br><br> 작은도서관 폐관에 대해선 어린 자녀를 둔 주민들 불만이 특히 크다. 작은도서관이 미술·영어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돌봄센터 역할도 해왔기 때문이다. 고양시 맘카페 등에선 “인근 도서관을 이용하라는데, 아이들이 어떻게 2㎞ 거리를 오가느냐”, “자라나는 새싹들의 정서적 보금자리를 없애는 현실이 정말 슬프다”, “아이를 낳으라면서 정작 아이들이 지낼 곳은 죄다 없애고 있다”는 등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br><br> 이런 고양시의 도서관 정책은 인근 파주시와도 대비된다. 파주시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문산읍에 거점도서관 설립을 추진하는 등 오히려 도서관 수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전반적인 세수 감소로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어려운 건 사실”이라며 “시 차원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파주’를 위해 도서관과 독서 예산을 최대한 지원하는 것”이라고 했다.<br><br>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대구시 “소형 원전 방사능 유출 불가능” 엔비디아 주가 3.5%↓… 시총 1위는 다시 MS[딥다이브]

댓글 총 0개

업체홍보/구인 더보기

놀이터홍보 더보기

지식/노하우 더보기

판매의뢰 더보기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