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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3백만 원 엿 받아도‥" '김여사' 이후 달라진 권익위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1 06: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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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c1Iw9IiJm" dmcf-ptype="general"> [뉴스투데이]</p>
          <p dmcf-pid="P6miMHiBir"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QuLVBsVZew" dmcf-ptype="general">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을 종결 처리한 권익위원회 게시판에 이번 결정에 반발해 조롱하는 질문들이 무더기로 올라왔는데, 권익위가 직무와 관계없으면 받아도 된다는 내용으로 일제히 답을 달았습니다.</p>
          <p dmcf-pid="x36p1aphRD" dmcf-ptype="general">그런데 불과 2년 전에는 전혀 다른 취지로 답변했는데요.</p>
          <p dmcf-pid="ynIod5o9RE" dmcf-ptype="general">손하늘 기자입니다.</p>
          <p dmcf-pid="WaSjL3j4Rk"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YlpvI8vanc" dmcf-ptype="general">"나라를 위해 헌신하시는 영부인께 디올백 선물이 가능할까요"</p>
          <p dmcf-pid="GohaitaVMA" dmcf-ptype="general">"300만 원 상당의 우리 전통 엿을 선물 드려도 문제가 되지 않을지 문의드립니다"</p>
          <p dmcf-pid="HwXmkBmedj" dmcf-ptype="general">국민권익위원회 게시판에 올라온 질문입니다.</p>
          <p dmcf-pid="XyzYSxYcMN" dmcf-ptype="general">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을 종결처리한 뒤 이런 조롱성 질문들이 쏟아졌는데, 질문이 폭주하자 권익위도 일제히 답변을 달았습니다.</p>
          <p dmcf-pid="ZlpvI8vaMa" dmcf-ptype="general">권익위는 "청탁금지법은 공직자의 직무와 관련이 없는 경우에는 배우자의 금품 수수를 제한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p>
          <p dmcf-pid="5bi9zr9HLg" dmcf-ptype="general">다만 "금품 제공이 공직자의 직무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 등이 고려돼야 한다"고 적었습니다.</p>
          <p dmcf-pid="1MDePWe7Lo" dmcf-ptype="general">하지만, 2년 전 권익위는 다른 취지의 답변을 내놨습니다.</p>
          <p dmcf-pid="t4N62h6FnL" dmcf-ptype="general">권익위는 "배우자는 공직자의 직무와 관련해 1회 1백만 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을 수 없고, 공직자는 이 경우 지체 없이 신고하거나 반환해야 한다"며 금지 사실을 분명히 했습니다.</p>
          <p dmcf-pid="F4N62h6Fnn" dmcf-ptype="general">"위반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는 처벌 조항까지 적었습니다.</p>
          <p dmcf-pid="3jTcgpc6Ji" dmcf-ptype="general">같은 정부기관, 같은 게시판인데 '직무와 관련해 받아서는 안 된다'던 답변이 '직무와 관계없으면 받아도 괜찮다'는 답변으로 뒤바뀐 겁니다.</p>
          <p dmcf-pid="0cWENuEQeJ" dmcf-ptype="general">달라진 것은 권익위가 그 사이에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을 종결했다는 것뿐입니다.</p>
          <p dmcf-pid="pJsnRXnbJd" dmcf-ptype="general">권익위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안건을 이례적으로 전원위원회 바로 전날 추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p>
          <p dmcf-pid="UqdbuDbYee" dmcf-ptype="general">위원들이 꼼꼼하게 검토하지 못하도록 일부러 급하게 처리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는데, 이에 대해 권익위는 사안의 긴급성과 보안이 인정된다면 전날이나 당일 안건을 올리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u9LVBsVZRR" dmcf-ptype="general">MBC뉴스 손하늘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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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6AQfSQ0Lx" dmcf-ptype="general">손하늘 기자(sonar@mbc.co.kr)</p>
          <p dmcf-pid="quMz0czTnQ"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09918_36523.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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