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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버스 운행 중 갑자기 푹 고꾸라졌다…놀란 승객들이 한 일은 [영상]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1 0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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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MgkLzwMS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경찰청 유튜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0/joongang/20240620234013938jfsz.jpg" data-org-width="559" dmcf-mid="xInlw6TNh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0/joongang/20240620234013938jfs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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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경찰청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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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RaEoqrRya" dmcf-ptype="general"> 버스 운행 중 건강 문제로 갑자기 기사가 쓰러지자 승객들과 시민들이 민첩하게 대처해 인명 피해가 나지 않은 사연이 알려졌다. </p>
          <p dmcf-pid="XDlYCeXDTg" dmcf-ptype="general">20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최근 인천의 한 도로에서 퇴근길 승객들을 태운 채 달리던 버스기사 A씨는 주행 중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끼는 듯 고개를 푹 숙였다. </p>
          <p dmcf-pid="ZwSGhdZwho" dmcf-ptype="general">A씨는 다시 운행을 시작했지만 얼마 안 가 또 고개를 숙이며 몸을 가누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p>
          <p dmcf-pid="5rvHlJ5rSL" dmcf-ptype="general">버스는 '덜컹'하며 갑자기 멈춰 섰고 놀란 승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하나 둘 A씨 주위로 모였다. </p>
          <p dmcf-pid="1ytu5kqyln" dmcf-ptype="general">한 승객이 "괜찮으시냐"고 묻자 A씨는 "괜찮다. 조금만 혼자 쉬겠다"며 운전석 옆에 설치된 안전문을 닫았다. 그러자 이 승객은 "나와서 밖에서 저희랑 같이 있자"면서 A씨를 부축해 버스 밖으로 나갔다. 승객들은 계속해서 A씨의 상태를 살피며 구급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A씨의 곁을 지켰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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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Y3ztDbYhJ" dmcf-ptype="general"> 알고 보니 A씨는 급격한 저혈당 쇼크로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을 뻔 했던 것이었는데, 승객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해졌다. </p>
          <p dmcf-pid="3arhD8vahd" dmcf-ptype="general">다만 문제는 A씨와 승객들이 내린 뒤 남겨진 버스였다. 당시 퇴근 시간 혼잡한 시간대였던 데다 좁은 편도 2차선 도로에 버스가 남겨져 있어 보행자 안전과 차량 통행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p>
          <p dmcf-pid="0Nmlw6TNSe" dmcf-ptype="general">같은 버스 회사의 다른 기사가 버스 이동을 위해 현장에 오고 있었지만 퇴근 시간이라 길이 막혀 현장 도착이 지체되고 있었다. </p>
          <p dmcf-pid="pjsSrPyjTR" dmcf-ptype="general">경찰관이 버스를 몰고 이동시키려 했지만 버스에 공기가 차 그마저도 쉽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주변 시민들에게 버스의 공기를 빼고 운행할 수 있는 이를 수소문했고 다행히 버스 운행을 할 수 있다는 시민이 나타나 버스를 안전하게 옮길 수 있었다. </p>
          <p dmcf-pid="UDlYCeXDSM" dmcf-ptype="general">인천 미추홀경찰서의 나호선 경위는 "만약 시민들이 '나 몰라라' 하고 가버렸다면 버스 기사님 생명에 지장이 있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위중한 상황이었다"며 "현재 기사님은 잘 치료받고 호전이 된 상태"라고 밝혔다. </p>
          <p dmcf-pid="uwSGhdZwvx" dmcf-ptype="general">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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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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