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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0명 중 7명 무직” 생활고에 빚으로 버티는 간병인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1 00:15: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집단휴진에 간병인 일자리 잃어<br>“고령 종사자로 이직 대안 없어<br>생계 위협…병원 정상화 희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jCXBSQ0n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2dcvntsi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정부와 의료계가 의대 증원 갈등으로 120일 이상 진료축소가 이어지면서 간병인 등 의료관련 노동자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 20일 도내  한 대학병원 병실이 폐쇄된 채 텅 비어 있다.  유희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1/kado/20240621000625296kmbg.jpg" data-org-width="640" dmcf-mid="3mhZbvxpd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1/kado/20240621000625296kmb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정부와 의료계가 의대 증원 갈등으로 120일 이상 진료축소가 이어지면서 간병인 등 의료관련 노동자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 20일 도내 한 대학병원 병실이 폐쇄된 채 텅 비어 있다. 유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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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U6orGNUlR4" dmcf-ptype="general"> 의료공백 여파로 간병인 10명 중 7명 정도는 무직 상태에 놓여 현금서비스를 받으며 버틸 정도로 생활고를 호소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주도로 집단 휴진까지 벌어지면서 간병인들은 일감이 더 줄어들까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p>
          <p dmcf-pid="uzPoOMGkRf" dmcf-ptype="general">20일 방문한 강원도내 한 대학병원의 6인실 입원병동. 한 층을 확인한 결과, 아예 텅 비거나 1명만 있는 병실이 절반 가까이 됐다.</p>
          <p dmcf-pid="7tKMcVhLeV" dmcf-ptype="general">환자가 줄자 간병인들의 생계에 위협이 될 정도로 일감이 급감했다. 대학병원 병동 앞에서 만난 간병인 유 모씨는 “일주일 쉬다가 겨우 나왔다”며 “간병인 10명 중 7명 정도가 쉬고 있을 정도로 일감이 없다”고 말했다.</p>
          <p dmcf-pid="zaOGzh6Fe2" dmcf-ptype="general">이렇다보니 최근 현금서비스까지 받는 간병인들이 늘고 있다. 대학병원에서 10년 넘게 일해왔다는 간병인 박 모(70)씨는 “일 자체가 없으니까 살아갈 수가 없어서 지난달 현금 서비스를 받았다”며 “파업이 이렇게까지 길어질 줄 몰랐다. 이 나이에 청소나 식당 일을 하려고 해도 써주지도 않고, 단기아르바이트는 잘 받아주지도 않아 여러 번 퇴짜를 맞았다”고 했다.</p>
          <p dmcf-pid="qQasXA7vJ9" dmcf-ptype="general">간병인 김 모(65)씨 역시 “현금서비스는 두 달 전부터 받았고, 최근에는 보험 약관 대출까지 받았다. 공과금에 아파트 임대료도 내야 하는데 노인연금 30만원으로 어떻게 버티겠냐”며 “세 달 전부터 일감이 완전히 뚝 끊겼다. 한 달에 일주일 일하면 많이 하는 정도인데 앞으로 일이 더 없어지진 않을까 두렵다”고 했다.</p>
          <p dmcf-pid="BAhZbvxpiK" dmcf-ptype="general">간병 일을 시작한 지 7개월째라는 임 모(61)씨는 “두 달 전에 200만원 현금서비스 받은 걸 카드로 돌려막았는데 다음 달은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다. 지금 절벽 앞에 서 있는 심정”이라며 “청소, 설거지라도 해보려고 식당에 갔더니 나이도 많고 약해서 할 수 있겠냐며 안 써준다고 하더라”고 하소연했다.</p>
          <p dmcf-pid="b4nDWg0Ceb" dmcf-ptype="general">한영란 강원대병원 간병분회 희망간병 분회장은 “간병인은 대부분이 60~70대이고 80대인 이들도 있다. 이렇다보니 다른 곳에서 일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는 분들이 많다”며 “우리는 낀 세대라 스스로 벌어먹고 살아야 하는 처지인데 병원이 빨리 정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p>
          <div dmcf-pid="KYUfLzwMnB" dmcf-ptype="general">
           최현정 hjchoi@kado.net
           <p>#간병인 #생활고 #간병인들 #현금서비스 #대학병원</p>
          </div>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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