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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군수 부인에게 명품백 상납”…충청남도, 서천군 감사 착수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0 20:19: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3일 제보 받고도 서천군에서 조사하도록 지시 <br>의혹 커지자 공직감찰팀 파견해 사실 관계 조사<br>김기웅 서천군수 “명품백 수수 의혹 사실무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An3RDbY4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rjzLI414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천군청 전경.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0/hani/20240620190510665gnby.jpg" data-org-width="970" dmcf-mid="Pvydh3j4x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0/hani/20240620190510665gnb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천군청 전경.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t5UqATMUQX" dmcf-ptype="general">충남 서천군에서 승진을 앞둔 공무원이 군수 배우자에게 명품백을 선물하는 등 비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청남도가 감사에 나섰다.</p>
          <p dmcf-pid="F3q9DGJq4H" dmcf-ptype="general">충청남도 감사위원회는 서천군 소속 공무원이 명품백을 구매해 군수 부인에게 선물했다는 익명의 제보가 들어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감사위원회는 제보와 관련해 서천군의 한 공무원이 한 6급 팀장으로부터 군수 부인을 소개받았으며 최근 외국을 다녀오면서 면세점에서 명품백을 구매해 군수 배우자에게 선물했다는 의혹이라고 전했다.</p>
          <p dmcf-pid="3okr7MGk6G" dmcf-ptype="general">애초 충청남도 감사위원회는 이 제보가 접수된 다음날인 지난 4일 제보 내용을 하급직 복무규정·품위유지 위반 의혹 건으로 판단했지만, 충청남도 차원이 아닌 서천군에서 조사하도록 해 ‘비리 의혹을 밝히지 않고 눈 감았다’는 비판을 받았다.</p>
          <p dmcf-pid="0CWXMEBW4Y" dmcf-ptype="general">의혹이 커지자 서천군 감사팀은 19일 충청남도 감사위원회에 이 내용을 감사해 달라고 의뢰했고, 충청남도 감사위원회는 김 군수와 6급 팀장, 명품백을 선물했다고 지목된 공무원 등 20여명에게 감사 개시를 통보하고 공직감찰팀장과 팀원 3명을 서천군에 보내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기웅 서천군수는 20일 현안 회의에서 “배우자가 명품백을 수수했다는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다.</p>
          <p dmcf-pid="pX07NSQ0QW" dmcf-ptype="general">충청남도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승진 심사를 앞두고 군청 공무원들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투서는 에이4 용지로 여러 장 분량이 될 만큼 장문이어서 오랫동안 6급 팀장과 주위 공무원 등을 지켜본 것으로 보인다”며 “투서 내용이 사실로 드러나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복무규정 위반 정도면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UAmCKi1m8y" dmcf-ptype="general">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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