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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포스터 자리도 없어”…56명 도전하는 도쿄도지사 난리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0 18: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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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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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mUSO1g2W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쿄 시민들이 20일 다가오는 도쿄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캠페인 포스터가 전시된 게시판을 지나고 있다. 2024.6.20 도쿄 EPA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0/seoul/20240620180304047plfv.jpg" data-org-width="580" dmcf-mid="XpyAoC8tW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0/seoul/20240620180304047plf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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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시민들이 20일 다가오는 도쿄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캠페인 포스터가 전시된 게시판을 지나고 있다. 2024.6.20 도쿄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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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suvItaVy4" dmcf-ptype="general">일본 도쿄도지사 선거에 역대 최다인 56명의 후보가 등록하면서 도 선거관리위원회 게시판에 이름을 다 붙이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한국에서 지난 4월 총선 당시 38개 정당이 비례대표에 도전했던 것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p>
          <p dmcf-pid="tO7TCFNfCf" dmcf-ptype="general">20일 일본 NHK에 따르면 도쿄도지사 후보 등록 마감일인 이날 총 56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일본 선거 포스터 게시판은 도내 1만4230개 설치돼 있으나 게시판은 면적상 48명까지만 붙일 수 있어 자리가 모자라게 됐다.</p>
          <p dmcf-pid="FnyAoC8tyV" dmcf-ptype="general">이에 도 선관위는 49번 이후의 입후보자들을 위해 게시판의 테두리를 늘려 58명까지 붙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게시판에 아크릴판을 붙여 면적을 넓힐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p>
          <p dmcf-pid="3LWcgh6FS2" dmcf-ptype="general">이번에 출마한 후보 수는 기존 역대 최다였던 2020년 선거(22명) 때보다 2배 이상 많다. 대표 후보는 현직인 고이케 유리코 지사와 렌호 의원, 이시마루 신지 전 아키타카타 시장, 다모가미 도시오 전 항공막료장 등이 지사직에 출마 선언을 한 상태다. 고이케 지사는 집권 자민당과 공명당의 지지를, 렌호 의원은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과 공산당의 지지를 받는다.</p>
          <p dmcf-pid="0oYkalP3v9" dmcf-ptype="general">후보가 난립한 것을 두고 일본 네티즌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후보 중에 도쿄를 진지하게 바꾸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후보자 기탁금을 3배 정도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일본은 기탁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는 입후보 조건으로 일정 수의 서명을 요구하고 있다. 정당에서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기탁금 제도의 실효성이 제한적이다”라고 지적했다.</p>
          <p dmcf-pid="pxInRDbYlK" dmcf-ptype="general">류재민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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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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