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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국민의힘 엄태영 "공영방송 친민주당 방송 만들 바엔 민영화" 논란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0 17: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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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uaeIFNfJm">
          <p dmcf-pid="6xBGYBmedj" dmcf-ptype="general"><strong>방송3법 반발 "민주당도 문재인 정부 공영방송 편파 인정하라"<br> "국민의힘과 뜻 같은 직능단체가 이사 추천하면 찬성 할 건가"</strong></p>
          <p dmcf-pid="U5e4kYdzdw" dmcf-ptype="general">[미디어오늘 <span>조현호 기자</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49061" data-type="photo" dmcf-pid="uVrNYBmeL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방송4법을 상임위에서 단독처리한 민주당을 비판하면서 민주당도 문재인 정부 당시 편파방송을 인정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TV 영상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0/mediatoday/20240620165755642zmno.jpg" data-org-width="800" dmcf-mid="3gLxm5o9n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0/mediatoday/20240620165755642zmn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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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방송4법을 상임위에서 단독처리한 민주당을 비판하면서 민주당도 문재인 정부 당시 편파방송을 인정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TV 영상 갈무리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Oa4faphJN" dmcf-ptype="general">
           <p>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방송4법(방송3법+방통위설치법)을 상임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한 것을 두고 “공영방송을 친 민주당 방송으로 만들바엔 차라리 민영화를 하자”고 주장해 논란이다. 엄 의원은 “솔직해지자”면서 “국민의힘과 뜻을 같이하는 직능단체가 이사를 추천하는 법안을 발의하면 찬성할거냐”고 반문했다. 그는 “민주당도 문재인 정부 때 공영방송의 편파성을 인정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p>
          </div>
          <p dmcf-pid="Gfmz7RHEiP" dmcf-ptype="general">엄 의원은 20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 3층에서 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난 18일 여당 없는 상임위에서 민주당이 방송4법을 졸속 처리했다며 “공영방송을 친민주당 방송으로 만들 바엔 차라리 민영화하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엄 의원은 “민주적 논의 절차를 무시한 법안이라 대통령의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명분만 높이는데도 이렇게 강행하는 이유는 오직 재의요구권 행사 횟수만 늘리기 위한 계략”이라며 “나라를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정쟁을 통해 민주당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p>
          <p dmcf-pid="yJXL5VhLJm" dmcf-ptype="general">민주당의 방송3법에서 이사 추천권을 방송기자연합회와 PD연합회, 방송기술인연합회 등 직능단체에게 부여한 것을 두고 엄 의원은 “반대로 생각해 보자. 우리 당과 의견을 같이하는 직능단체들이 이사를 추천하는 그런 법안을 발의하면 민주당은 찬성할 건가”라며 “거듭해서 우리 모두 솔직해지자고 말씀드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했다. 엄 의원은 “오랜 세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공영방송이 정권에 휘둘리는 악순환, 이제 모두 인정하고 이제 끊어내자”고 했다.</p>
          <p dmcf-pid="W3aUjTMUir" dmcf-ptype="general">앞서 엄 의원은 지난 10일 '공정언론특위 민주당-민노총 방송장악3법 저지를 위한 연석회의' 자리에서 “솔직해지자. 공영방송은 오랫동안 친정부방송을 해왔고, 과거 보수정권 시절에도 별반 다르지 않았음을 인정하고 반성해야 한다”며 자신들의 집권때도 친정부 방송을 했다고 사실상 시인했다.</p>
          <p dmcf-pid="Y0NuAyRuew" dmcf-ptype="general">엄 의원은 “지난주 이 발언 이후 주위에서 취지가 뭐냐고 많이 물어봤다. 그때마다 저는 '이것을 인정해야지 민주당과 대화할 수 있고, 대화해야지 언론을 살릴 수 있다'고 답했다”면서 “민주당도 인정하다. 문재인 정부 내내 보여준 공영방송의 편파성을 반성하자”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정권에 상관없이 친민주당 방송만 하려는 방송3법 즉각 중단하자”고 했다.</p>
          <p dmcf-pid="Gs9CVg0CiD" dmcf-ptype="general">엄 의원은 한준호 민주당 언론TF단장이 방송3법 대안을 내놓으라 한 것을 두고 자신이 그전에 이미 내놨다며 '특별다수제'를 도입해 여야 모두가 인정하는 중립적 인사가 공영방송을 이끌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엄 의원은 “그게 아니라면 차라리 방송법을 개정해서라도 민영화하는 게 낫다”며 “공영방송이 왜 필요한가. 주인없는 방송으로서 대주주와 자본의 눈치 보지 않고 공정하고 당당하게 권력을 감시하자는 취지 아닌가. 정상적인 공영방송은 필요하겠지만, 정권마다 오락가락하는 공영방송은 차라리 없는 게 낫다”고 했다.</p>
          <p dmcf-pid="HqDKrZLKLE" dmcf-ptype="general">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 후보 시절 밝혔듯이 특별다수제를 통해서 합리적인 사람을 사장으로 선임하든지, 아니면 민영화해서 정치권이 언론에 손을 대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방송3법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여야가 함께 공영방송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자. 언론이 살아야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고 했다.</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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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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