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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매주 15만원 드립니다” 이 문자, 요즘 너무 많이 온다 했는데…알고 보니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0 16: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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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x5Ooh6Fz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LuyEGJq3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30대 직장인 A씨가 받은 주식 투자 권유 문자. [A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0/ned/20240620165150084kcae.jpg" data-org-width="1200" dmcf-mid="1daFlpc60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0/ned/20240620165150084kca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30대 직장인 A씨가 받은 주식 투자 권유 문자. [A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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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o7WDHiB7O"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strong>“아래 링크 누르시고 입장하시면 매주 15만 받기 성공입니다.”</strong></p>
          <p dmcf-pid="PgzYwXnb7s" dmcf-ptype="general">30대 직장인 A씨는 하루에도 3~4번씩 주식투자 관련 문자를 받는다. 문자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략적인 내용은 모두 같다. 백화점 상품권 제공, 고수익 보장 등이 있으니 주식 대화방에 들어오란 것이다.</p>
          <p dmcf-pid="QAKZOtaV3m" dmcf-ptype="general">A씨 뿐만이 아니다. 최근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비슷한 내용의 ‘스팸’ 문자를 받는 경우가 늘었다. 수치로도 나타난다. 6월 한 달이 채 되기도 전에 스팸신고가 ‘약 300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div dmcf-pid="xc95IFNfur" dmcf-ptype="general">
           <p>이에 따라 정부가 긴급 현안점검에 나선 가운데, 문자재판매사 중 ‘해킹’ 의심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usnVg0CU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0/ned/20240620165151339qdvp.jpg" data-org-width="962" dmcf-mid="VLMyEGJq0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0/ned/20240620165151339qdv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합]
           </figcaption>
          </figure>
          <p dmcf-pid="W8GwJsVZFD" dmcf-ptype="general">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스팸신고가 2796만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동기간(1988만건) 대비 무려 40.6% 증가한 것이다. 특히 A씨 경우처럼 주식투자, 도박 등 스팸신고가 많았다.</p>
          <p dmcf-pid="Y6HriOf5zE" dmcf-ptype="general">KISA는 문자재판매사 프로그램 해킹에 따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문자재판매사는 문자 송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p>
          <p dmcf-pid="GPXmnI417k" dmcf-ptype="general">일반적으로 문자 송신을 위해서는 이동통신사와 연결돼야 하는데, 이통사와 연결된 곳은 문자중계사다. 문자중계사는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프로그램 등을 갖춘 문자재판매사와 다시 계약을 맺는다. ‘이통사-문자중계사-문자재판매사-문자재재판매사’ 등 구조인 셈이다.</p>
          <p dmcf-pid="HVykRwKGzc" dmcf-ptype="general">문제는 이런 구조 안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특수부가통신사업자등록증’ 허가를 받은 문자재판매사 및 재재판매사가 지난달 기준 1100~1200곳에 달한다는 점이다.</p>
          <div dmcf-pid="XfWEer9HpA" dmcf-ptype="general">
           <p>문자재판매사마다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쓰거나 오픈소스로 활용한 프로그램, 공짜 프로그램 등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하지만, 해킹 신고를 한 문자재판매사와 같은 프로그램을 쓰는 업체의 경우 추가적인 해킹 피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A씨와 같이 주식투자 권유 문자를 받는 사람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4YDdm2X0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송통신위원회. [헤럴드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0/ned/20240620165152661juuo.jpg" data-org-width="768" dmcf-mid="fzSjQkqy7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0/ned/20240620165152661juu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방송통신위원회. [헤럴드DB]
           </figcaption>
          </figure>
          <p dmcf-pid="5prJ9LFO0N" dmcf-ptype="general">이에 정부에서도 긴급 현안점검에 나섰다. 방통위는 “불법스팸이 급증하는 현 상황을 엄중히 보고 있으며, 관계 부처 및 업계와 필요한 조치를 적극 취할 것”이라며 “국민들도 추가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1Umi2o3I3a" dmcf-ptype="general">ko@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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