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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국종 "의대생 200만 명 늘린다고 소아과 가겠나" 비판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0 15: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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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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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urlIFNfS5" dmcf-ptype="general">[ 김주미 기자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7mSC3j4h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hutterstock"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0/KIZMOM/20240620150206126vocs.jpg" data-org-width="1200" dmcf-mid="VBrlIFNfC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0/KIZMOM/20240620150206126voc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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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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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dt7pQWATX" dmcf-ptype="general">이국종 대전국군병원장이 의대 정원을 늘리는 정책에 비판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해당 사안에 대해 공식적인 의견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
          <p dmcf-pid="QlnVKntshW" dmcf-ptype="general">이 병원장은 지난 19일 지역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명강연 콘서트'에서 "의료계 벌집이 터졌고 전문의는 더 이상 배출되지 않아 없어질 것"이라며 "몇 달째 의료계가 머리를 맞대도 답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Qi3quMGkCG" dmcf-ptype="general">이 병원장은 "30~40년 전부터 '필수의료과가 망한다'는 얘기는 나오고 있었다"며 정부 정책이 실패했다고 꼬집었다.</p>
          <p dmcf-pid="xxX0t4SgWY" dmcf-ptype="general">그는 "의대 교육은 강의식이 아닌 일대일 도제식"이라며 "함부로 많은 수를 양성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30년 전에 비해 소아과 전문의는 3배 증가했고 신생아는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지만, 정작 부모들은 병원이 없어 '오픈런'을 한다"며 "이 상황에서 의대생이 200만명 늘어난다 해도 소아과를 하겠느냐"고 되물었다.</p>
          <p dmcf-pid="yyJNoh6FCW" dmcf-ptype="general">이 병원장은 "정권이 달라지면 의료정책도 달라진다"며 "내가 전문의를 취득한 1999년에는 의사가 너무 많아 수출해야 한다고 했고, 얼마 전까지는 미용으로 의료관광을 육성한다더니 이제는 필수 의료를 살려야 한다고 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W0EIm5o9Cy" dmcf-ptype="general">이어 "일본이 1800번의 닥터헬기를 띄운다면 한국은 미군헬기까지 동원해도 출동 횟수가 300번이 안 된다. 이런 게 필수 의료이고, 이런 시스템부터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xQFlIFNfCy" dmcf-ptype="general">중증 외상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이국종 병원장은 지난 2011년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과 2017년 귀순하다 총상을 입은 북한 병사의 수술을 집도해 화제가 됐다. 지난해 12월에 국군대전병원장에 취임했다.</p>
          <p dmcf-pid="yQFlIFNfvT" dmcf-ptype="general">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p>
          <p dmcf-pid="H4y5HKOJWS" dmcf-ptype="general">ⓒ <span>KIZMOM.</spa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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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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