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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탈주’ 구교환 “날로 먹었다고요? 강력 추격자이자 혼돈 표현”[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0 14:43:3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제훈, 재회한다면 내가 온 몸 던질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2yfUxYcu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4G6zeXDU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교환이 영화 ‘탈주’로 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사진 I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0/startoday/20240620144337745qxuo.jpg" data-org-width="700" dmcf-mid="UDG6zeXD7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0/startoday/20240620144337745qxu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교환이 영화 ‘탈주’로 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사진 I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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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ByLYs1g2uL" dmcf-ptype="general">
           충무로가 사랑하는 배우 구교환(41)이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로 또 한 번 마성의 매력을 ‘뿜뿜’했다.
          </div>
          <p dmcf-pid="bWoGOtaVpn" dmcf-ptype="general">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인터뷰한 구교환은 “작품 완성본을 보기 이전에, 크랭크업 했을 때 가장 만족감이 컸다. 이제훈이라는 정말 누구라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좋은 파트너를 만나, 평소 눈여겨 봐왔던 감독님과 함께 하나의 의미있는 작업을 무사히 마쳤을 때 느끼는 뿌듯함은 말로 표현이 다 안 될만큼 크다. 모든 작품이 자식처럼 소중한데 ‘탈주’ 역시 그랬다”며 소감을 밝혔다.</p>
          <p dmcf-pid="KYgHIFNfui" dmcf-ptype="general">“완성본을 본 소감이요? 최대한 거리를 두고 관객의 마음으로 영화를 관람했어요. 제 모습을 보는 건 여전히 민망하고 부끄럽기 때문에 최대한 평정심을 갖고 보려고 했죠.(웃음) 만족도는...감상은 오롯이 관객의 몫이라...제 말은 아끼겠습니다. 하하!”</p>
          <p dmcf-pid="91kFT7Dx3J" dmcf-ptype="general">충무로의 두 대세 이제훈과 구교환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논스톱 추격전을 담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tE3yzwMz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탈주’ 구교환·이제훈 스틸.  사진 I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0/startoday/20240620144339113mjkd.jpg" data-org-width="640" dmcf-mid="uzD0WqrR0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0/startoday/20240620144339113mjk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탈주’ 구교환·이제훈 스틸. 사진 I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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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VFD0WqrRze" dmcf-ptype="general">
           만기 제대를 앞둔 ‘흙수저’ 규남은 캄캄한 미래를 바꿔보고자 막연하지만 자아가 있는 내일을 위해 목숨을 건 탈주를 감행, 각종 위기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div>
          <p dmcf-pid="fjKcdm2X0R" dmcf-ptype="general">그를 쫓는 ‘금수저’ 현상은 엘리트 오브 엘리트. 예술적 감각도 남다른 데다 성소수자다. 그러나 꿈도, 정체성도 모든 걸 억누른 채 자신의 운명에 순응키로 했다. ‘자아’를 버리기로 한 그에게 뭣도 아닌 규남의 ‘자아찾기’는 어떤 이유에서든 용납이 안된다. 무조건 막아야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A9kJsVZ7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탈주’로 극장 관객들을 만나는 구교환. 사진 I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0/startoday/20240620144340350hnde.jpg" data-org-width="647" dmcf-mid="7NY87RHEz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0/startoday/20240620144340350hnd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탈주’로 극장 관객들을 만나는 구교환. 사진 I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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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8EfwLC8tux" dmcf-ptype="general">
           구교환은 작품 공개 후 쏟아진 극찬에 “‘현상’은 러시아 유학도 경험했고 여러 전사가 있는 인물”이라며 “연기를 할 때 항상 시리즈물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프리퀄이 있다는 생각을 깔고 접근한다. 보이지 않는 어떤 이야기들을 계속 상상하며 인물을 만들어 간다. (큰 흐름을 끼치지 않는 선에서 가능한 범위 안에서) 매 신 다양한 테이크를 가져가려고 하고, 다양한 표현들을 해보려고 노력한다. 그 진심을 알아봐주신 게 아닐까 싶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div>
          <p dmcf-pid="6D4roh6F7Q" dmcf-ptype="general">“어떻게든 막아야만 하는, 강력한 추격자의 힘을 보여주는 동시에 이 인물 내면의 불안하고 혼란함을 잘 표현하고 싶었어요.”</p>
          <p dmcf-pid="Pw8mglP3zP" dmcf-ptype="general">파트너 이제훈에 대해서는 “업계에서 그를 사랑하지 않는 이가 존재할까 싶을 정도로 정말 다 가진 배우”라며 “무서운 집중력과 에너지에 큰 자극을 받았고, 저절로 캐릭터에 몰입이 됐다. 빨려들어가는 기분이었다. 그런 호흡으로 함께 해 나가니 절로 케미가 생겨났고, 인물 대 인물로 만날 수 있었다. 기대만큼 정말 좋았다”고 만족해 했다. 온 몸을 던져 내달린 이제훈과 자신을 비교해 “저는 날로 먹었다고요?”라고 위트 있게 되물어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p>
          <p dmcf-pid="Q5ctvuEQ76" dmcf-ptype="general">“제훈 씨가 연기하는 모든 신에서 엄청난 강렬함을 느꼈어요. 정말 온 몸을 던졌잖아요. 저는 정반대의 무브를, (브레인·피아노 연주 등) 무기를 썼기 때문에 전 제가 맡은 부분의 임무에 최선을 다했어요. 제훈 씨와 다음 작품을 함께 한다면 (한 번만 만날 인연은 아니니까) 그 땐 제가 구르고 뛰고 온 몸을 내던지겠습니다.”</p>
          <p dmcf-pid="x1kFT7Dxp8" dmcf-ptype="general">특별 출연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송강의 캐릭터에 대해서는 “과거엔 강렬한 영감을 주는 뮤즈, 그러나 시간이 흐른 뒤 체제에 순응해 다시 마주했을 땐 부끄러운 존재”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강에 대해서도 “너무 매력적인, 계속 관찰하게 되는 그런 동생”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더 길게 호흡을 맞출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무사히 군에서 제대해 다시 만나고 싶다”고 애정을 보였다.</p>
          <p dmcf-pid="yL7gQkqy74" dmcf-ptype="general">연기와 연출, 독립영화부터 상업영화, 블록버스터까지 쉼 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구교환은 “관객을 만나는 건 무조건 기쁜 일”이라며 “어떤 차이, 경계를 두고 싶진 않다. 말주변이 없기 때문에 작품으로 소통하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연기하는 게, 연출하는 게 좋다. 생각이 마음이 항상 바뀌는 데 그것이 말로 표현돼 박제되는 게 두렵다. 그래서 다양한 작품으로 흘러가듯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표현하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p>
          <p dmcf-pid="Wc2EiOf5zf" dmcf-ptype="general">7월 3일 개봉. 12세이상 관람가. 손익분기점은 약 200만 초반대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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