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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다가온 해수욕장 개장.. '공포의 역파도' 이안류 실시간 감시한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0 10:58:5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모니터링 실시.. 위험지수 4단계 분류 안전 관리 인력·장비 투입, 현장 점검 태풍 등 기상 악화 시 12곳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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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지난해 6월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 익수자 구조 현장 모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0/jibs/20240620105358896ppvm.png" data-org-width="569" dmcf-mid="f6s0elP3P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0/jibs/20240620105358896ppvm.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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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6월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 익수자 구조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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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역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이안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간 감시 서비스가 이뤄집니다. 오늘(20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8월 말까지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실시간 이안류 모니터링이 실시됩니다. 이안류는 해안가로 들어온 파도가 갑자기 먼바다 쪽으로 빠르게 되돌아가는 현상으로, '공포의 역파도'라고도 불립니다. 특히 이안류 발생이 잦은 중문색달해수욕장은 지난해 6월 몸에 묻은 모래를 씻던 관광객이 파도에 휩쓸려 숨지고, 물에 빠진 20대 남녀가 가까스로 구조되는 등 사고가 잇따르는 곳입니다. 제주자치도는 국립해양조사원, 기상청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이안류 위험지수를 '관심', '주의', '경계', '위험' 단계로 구분해 대응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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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0/jibs/20240620105400192koau.jpg" data-org-width="857" dmcf-mid="46BlqaphP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0/jibs/20240620105400192koau.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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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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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심' 단계는 이안류 발생이 희박한 상황으로, 안전요원이 있는 곳에서 일상 해수욕이 가능합니다. 이안류 발생이 우려되는 '주의' 단계에서는 수영에 능숙한 사람만 입욕할 수 있습니다. 강하고 돌발적인 이안류 발생이 농후한 상황인 '경계' 단계에서는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통제가 이뤄지고 안전요원이 전진 배치됩니다. 매우 위험한 이안류 발생이 확실시되는 '위험' 단계에서는 입욕이 불가합니다. 해수욕장 이용객들은 모두 대피해야 하며, 안전 관리는 최고 수준으로 전환됩니다. 위험지수에 따라 4단계로 분류된 이안류 발생 가능성은 문자로 발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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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해수욕장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0/jibs/20240620105401499vigl.jpg" data-org-width="857" dmcf-mid="86L7nyRuP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0/jibs/20240620105401499vigl.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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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욕장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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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는 도내 지정 해수욕장 12곳의 안전 관리를 위해 인력 333명과 함께 구명보트와 수상오토바이 등 안전장비 28대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는 월 1회 이상 수시 현장 점검이 진행됩니다. 태풍주의보나 경보, 풍랑·강풍·호우 경보 등 기상특보가 내려지면 도내 해수욕장 12곳은 모두 전면 통제됩니다. 강풍주의보가 발효될 경우에는 튜브 사용이 금지되는 등 부분 통제가 내려집니다. 금능과 협재, 곽지, 함덕, 이호테우 등 해수욕장 5곳은 오는 24일부터 조기 개장합니다. 다음 달 1일에는 도내 모든 지정 해수욕장이 일제히 문을 엽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 비상근무반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최근 3년 동안 도내 해수욕장에는 300만 명이 넘는 이용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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