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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홍수경보에도 CCTV 안 봤다"‥충북도 공무원 첫 기소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0 0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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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TyUzHiBJT" dmcf-ptype="general"> [뉴스투데이]</p>
          <p dmcf-pid="WxMcDJ5rev"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YMRkwi1meS" dmcf-ptype="general">지난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충청북도와 청주시 공무원들을 처음으로 기소했습니다.</p>
          <p dmcf-pid="GwrGZI41el" dmcf-ptype="general">홍수 경보에도 수위를 확인하기는커녕, 지하차도 CCTV를 들여다보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p>
          <p dmcf-pid="Hc3f6uEQMh" dmcf-ptype="general">김은초 기자입니다.</p>
          <p dmcf-pid="XN19f0A8JC"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ZSVng6TNnI" dmcf-ptype="general">지난해 7월 15일, 미호천교 수위가 한계 수위에 도달한 건 지하차도가 침수되기 2시간 전인 오전 6시 34분.</p>
          <p dmcf-pid="5Ep8QzwMRO" dmcf-ptype="general">하지만 궁평2지하차도 차량 진입은 통제되지 않았고, 결국 제방이 무너져 강물이 지하차도를 덮치면서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로 이어졌습니다.</p>
          <p dmcf-pid="1YPNcRHERs" dmcf-ptype="general">검찰 수사 결과, 충청북도 공무원들은 홍수경보에도 미호천교 수위를 확인하지 않았고 지하차도에 설치된 CCTV도 보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tGQjkeXDem" dmcf-ptype="general">검찰이 충청북도 공무원 7명을 재판에 넘겼는데, 박준규 전 재난안전실장과 도로관리사업소장 등 간부급 공무원들이 포함됐습니다.</p>
          <p dmcf-pid="Fk04P7Dxdr" dmcf-ptype="general">[박진희 / 충북도의원 (지난해 11월)] "참사 당일 재난안전실이 미호교 공사 현장의 위험에 대해 처음 인지한 시점 언제입니까?"</p>
          <p dmcf-pid="35eErntsnw" dmcf-ptype="general">[박준규 / 전 충청북도 재난안전실장 (지난해 11월)] "조금 구차한 변명일 수도 있지만 지금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고…"</p>
          <p dmcf-pid="0l2io8vaJD" dmcf-ptype="general">청주시에서는 최원근 전 안전정책과장을 포함한 공무원 3명이 기소됐습니다.</p>
          <p dmcf-pid="p1dDmLFOJE" dmcf-ptype="general">이들은 미호천 유지·보수를 담당하면서 시공사의 제방 무단 절개와 부실 축조를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p>
          <p dmcf-pid="UHxAEdZwMk" dmcf-ptype="general">또 참사 당일에는 "미호천교 임시 제방이 터진다"는 신고를 접수하고서도 이런 사실을 충청북도를 비롯한 관련 기관에 전파하지 않았습니다. </p>
          <p dmcf-pid="u6I5FSQ0Lc" dmcf-ptype="general">피해 상황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7GQjkeXDRA" dmcf-ptype="general">[최원근 / 전 청주시 안전정책과장 (지난해 11월)] "저희 (오송)읍이나 또 지구대 통해서도 있지 않습니까. 전파를 해서 빠른 초동 대응을 하지 않았을까, 그런 아쉬움이 좀 남았다고 생각합니다."</p>
          <p dmcf-pid="zHxAEdZwRj" dmcf-ptype="general">검찰이 10명에게 적용한 혐의는 업무상 과실치사상으로, 오송 참사와 관련해 지자체 공무원이 기소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p>
          <p dmcf-pid="qa5KV3j4iN" dmcf-ptype="general">김영환 충북지사 등 최고 책임자들에 대한 기소 여부도 조만간 결론날 전망입니다.</p>
          <p dmcf-pid="BJWuqXnbRa" dmcf-ptype="general">검찰은 참사 이후 11개월간 시공사와 감리단, 행복청과 금강유역환경청, 지자체 공무원들까지 모두 44명을 기소했습니다.</p>
          <p dmcf-pid="bJWuqXnbMg" dmcf-ptype="general">MBC뉴스 김은초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KT4oNQWALo"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9IbeiVhLdL" dmcf-ptype="general">김은초 기자(echo@mbccb.co.kr)</p>
          <p dmcf-pid="2CKdnflodn"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09612_36523.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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