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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수료식에 내 아들만 없다"...'사망 훈련병' 부모의 통곡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9 23: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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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jeLoQWALV"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YwoAcJ5rd2" dmcf-ptype="general">다른 가족들은 모두 자식과 만나는 훈련소 수료식 당일, </p>
          <p dmcf-pid="GVUBbFNfJ9" dmcf-ptype="general">'얼차려'를 받다가 숨진 육군 12사단 훈련병의 부모는 대신 아들의 분향소를 지켰습니다. </p>
          <p dmcf-pid="HNRnLPyjRK" dmcf-ptype="general">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는 왜 내 자식만 나오지 못했느냐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p>
          <p dmcf-pid="XwoAcJ5rnb" dmcf-ptype="general">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p>
          <p dmcf-pid="ZeVPQbsddB"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5fubK3j4Rq" dmcf-ptype="general">입영식 장소에 들어서면서 어머니를 업고 마지막 사진을 함께 찍은 아들. </p>
          <p dmcf-pid="147K90A8Rz" dmcf-ptype="general">연병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면서 걱정하지 말라는 의젓한 말을 남겼습니다. </p>
          <p dmcf-pid="t1vGHC8ti7" dmcf-ptype="general">그렇게 5주가 지나고 다른 부모는 모두 아들 얼굴을 보러 가는 훈련소 수료식 날. </p>
          <p dmcf-pid="FhkmsNUlRu" dmcf-ptype="general">'얼차려'를 받다가 사망한 훈련병의 아버지, 어머니는 길거리에 마련된 아들의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p>
          <p dmcf-pid="3lEsOjuSiU" dmcf-ptype="general">조문객들을 보면서 연신 눈물을 흘렸고, 아들 사진을 쓰다듬으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p>
          <p dmcf-pid="0OXF3We7np" dmcf-ptype="general">['얼차려' 사망 훈련병 어머니 : 제 몸무게가 56kg를 넘는데 아들이 저를 업었어요. 이렇게 씩씩해요. 근데 얘가 군대 가서 9일 만에 죽었잖아요. 얘 이대로 돌려주세요. 저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아요. 애만 돌려주면 아무것도 원하지 않아요.] </p>
          <p dmcf-pid="prY51vxpi0" dmcf-ptype="general">하늘에 있는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도 애절한 마음이 묻어났습니다. </p>
          <p dmcf-pid="UXq2VUkPL3" dmcf-ptype="general">왜 우리 아들만 못 나왔느냐, 안전하게 훈련을 시켜 수료식 날 보여주겠다던 약속을 분명히 기억한다고 절규했습니다. </p>
          <p dmcf-pid="uC50pGJqMF" dmcf-ptype="general">잠깐 떠든 게 그렇게 죽일 죄였느냐며, 규칙을 어기며 '얼차려'를 줘 아들을 숨지게 한 중대장이 더 큰 잘못을 한 것 아니냐고 되물었습니다. </p>
          <p dmcf-pid="7F26PBmeRt" dmcf-ptype="general">군 대응도 조목조목 비판했습니다. </p>
          <p dmcf-pid="zOXF3We7e1" dmcf-ptype="general">아들이 쓰러지자, 어느 병원으로 옮길지를 부모에게 정하라고 군에서 재촉했다며 책임을 회피하려 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p>
          <p dmcf-pid="qU8MR2CnR5" dmcf-ptype="general">훈련소 수료식 날, 자식 보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을 사망 훈련병의 부모는, </p>
          <p dmcf-pid="BG7K90A8nZ" dmcf-ptype="general">아들의 영정 앞에서 나라가 말하고 약속했던 책임이 도대체 무엇인지 묻고 또 물었습니다. </p>
          <p dmcf-pid="bHz92pc6JX" dmcf-ptype="general">YTN 정현우입니다. </p>
          <p dmcf-pid="K7PedfloiH" dmcf-ptype="general">촬영기자;이규 </p>
          <p dmcf-pid="90fQxKOJiG" dmcf-ptype="general">디자인;이원희 </p>
          <p dmcf-pid="2JDOIA7viY" dmcf-ptype="general">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p>
          <p dmcf-pid="V3VPQbsddW"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p dmcf-pid="fDyXZlP3Ry" dmcf-ptype="general">[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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