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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제동장치 사라진 북한‥힘의 단층지대 된 한반도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9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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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VyUPVhLLV"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HDfLODbYd2"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X2Tp62Cnd9" dmcf-ptype="general">국제사회의 제재 속에서 고립됐던 북한이 러시아와 과시하듯 손을 잡으면서, 기존의 제재 방식으로 북한을 제어하기는 어려워지고, 국제사회의 포위망 한쪽이 무너졌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p>
          <p dmcf-pid="ZXNhFXnbnK" dmcf-ptype="general">한반도라는 힘의 단층지대를 두고 거대한 힘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p>
          <p dmcf-pid="5OQjSOf5Jb" dmcf-ptype="general">조의명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dmcf-pid="1cirHTMUiB"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twgI1GJqMq" dmcf-ptype="general">푸틴 대통령의 평양 방문을 앞둔 어제 동해.</p>
          <p dmcf-pid="FHhtVBmeRz" dmcf-ptype="general">러시아 태평양 함대가 함정 수십 척과 잠수함, 대규모 항공기 전력을 동원한 군사훈련을 시작했습니다.</p>
          <p dmcf-pid="35v089IiJ7" dmcf-ptype="general">푸틴 대통령은 북러 양국이 침략당하면 서로 지원한다는 협정을 맺으면서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지지를 치하했습니다.</p>
          <p dmcf-pid="05v089IiRu" dmcf-ptype="general">[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미 제국주의에 맞서는 러시아의 정책을 북한이 지지해준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합니다."</p>
          <p dmcf-pid="p4zxcg0CdU" dmcf-ptype="general">러시아는 올해 3월, 대북제재 위반을 감시하는 유엔 전문가패널을 무력화시켰습니다.</p>
          <p dmcf-pid="UWOZK7DxRp" dmcf-ptype="general">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북한을 지지하고 나서면서 북한에 대한 유엔 차원의 제제는 이제 어려워졌습니다.</p>
          <p dmcf-pid="uM2imkqyM0" dmcf-ptype="general">지난 2019년 북미정상회담 실패 뒤, 미국은 한국과 함께 국제사회의 제재로 북한을 고립시켜 압박하는 전략만 써왔습니다.</p>
          <p dmcf-pid="7CkTUtaVn3" dmcf-ptype="general">그런데 북한이 경제, 군사 등에서 러시아와 밀접한 공조를 선언해 탈출구를 찾으면서 북한을 제재할 마땅한 수단이 없어졌습니다. </p>
          <p dmcf-pid="zraCtHiBMF" dmcf-ptype="general">[제성훈/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북한을 회유하기도 러시아를 회유하기도 어려운 상황인 것이고. 미국의 통제 밖에 있는 국가들이 보다 자율성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을 미국은 저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p>
          <p dmcf-pid="qgMcTC8tit" dmcf-ptype="general">북한이 러시아를 통해 미국의 통제에서 벗어나면 동북아의 긴장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p>
          <p dmcf-pid="B1Tp62Cnn1" dmcf-ptype="general">북러가 한 몸으로 움직이고, 여기에 한미일과 같은 미국 주도의 세력이 맞서게 되면 한반도는 거대한 힘들이 충돌하는 단층지대가 될 수 있습니다.</p>
          <p dmcf-pid="bb3fodZwd5" dmcf-ptype="general">[임을출/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지금 외교안보의 최대 위기에 봉착한 게 아닌가 이렇게 보여지는 거고, 그런데 (우리 정부는) 그냥 무기력하게 지켜보는 수준으로…"</p>
          <p dmcf-pid="KNeEWlP3LZ" dmcf-ptype="general">다만 중국은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에 부정적입니다.</p>
          <p dmcf-pid="9BFVLeXDdX" dmcf-ptype="general">미국이 북러 밀착을 빌미로 동아시아에 군사력을 증강하는 상황을 피하려는 것입니다.</p>
          <p dmcf-pid="2VuPjLFOiH" dmcf-ptype="general">북한의 중국산 쌀 수입량은 올해 전년 대비 17분의 1로 감소했습니다.</p>
          <p dmcf-pid="Vsjl3ZLKnG" dmcf-ptype="general">러시아의 지원을 받은 북한이 중국 의존도를 뚜렷하게 줄여가는 것입니다.</p>
          <p dmcf-pid="fz19iMGkdY" dmcf-ptype="general">중국조차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과 그에 따른 결과를 제어하지는 못하는 모습입니다.</p>
          <p dmcf-pid="4hEyuFNfeW" dmcf-ptype="general">MBC뉴스 조의명입니다.</p>
          <p dmcf-pid="8SwYz0A8Ry"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박병근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6nPNlsVZMT"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PNeEWlP3Mv"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박병근</p>
          <p dmcf-pid="QRVnsEBWJS" dmcf-ptype="general">조의명 기자(friend@mbc.co.kr)</p>
          <p dmcf-pid="xVuPjLFOJl"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09503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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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amp;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p>

"침략당하면 서로 지원"‥군사 동맹 수준 협정 체결 [경제카메라]개고기 금지하니 흑염소 몸값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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