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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북러 회담] 차 마시며 단독 회담…무슨 얘기 나눴을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9 19:38:2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시간가량 통역만 대동하고 대화…군사협력 논의 가능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OTH5Ydz7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nAwsEBWF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평양에서 열린 북러정상회담 [스푸트니크·EPA=평양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열린 확대 정상회담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9/yonhap/20240619192748072jjbn.jpg" data-org-width="1200" dmcf-mid="XzgcDjuSu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9/yonhap/20240619192748072jjb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평양에서 열린 북러정상회담 [스푸트니크·EPA=평양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열린 확대 정상회담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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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PJgjLFOzr"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평양에서 19일 하루 동안 빠듯하게 소화한 일정 중 가장 이목을 끈 것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단독 회담이다.</p>
          <p dmcf-pid="0QiaAo3I7w" dmcf-ptype="general">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금수산영빈관에서 확대 정상회담을 가진 뒤 둘만 따로 만나 단독 회담을 진행했다. 확대 정상회담 뒤 포괄적 전략동반자 협정에 서명하기 전까지 약 2시간 정도를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pxnNcg0C7D" dmcf-ptype="general">외신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두 정상은 찻잔이 놓인 커다란 원탁에 통역관만 배석시킨 채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었다.</p>
          <p dmcf-pid="Upbf62Cn3E" dmcf-ptype="general">두 정상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공개되진 않았지만, 북한의 대러 무기 수출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에 저촉돼 공식 회담장에서 논의하기 껄끄러운 군사협력 의제들이 주로 다뤄졌을 가능성이 크다.</p>
          <p dmcf-pid="uUK4PVhLpk" dmcf-ptype="general">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앞서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비공식으로 일대일 소통을 할 것이라며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cslTC8tF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푸틴 대통령과 마주한 김정은 위원장 (스푸트니크·AP 연합뉴스=평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열린 북러정상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마주보고 앉아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9/yonhap/20240619192748273ozgn.jpg" data-org-width="1200" dmcf-mid="Zabf62Cn7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9/yonhap/20240619192748273ozg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푸틴 대통령과 마주한 김정은 위원장 (스푸트니크·AP 연합뉴스=평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열린 북러정상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마주보고 앉아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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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kOSyh6FzA" dmcf-ptype="general">북한이 러시아에 지원한 122mm 방사포탄과 152mm 자주포탄이 180만발에 달한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은 최근 밝힌 바 있다. 또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러시아제 차량과 전차 수리를 위한 부품도 제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p>
          <p dmcf-pid="qEIvWlP3Fj" dmcf-ptype="general">북한이 러시아에 유효 사거리 40㎞로 알려진 신형 240㎜ 방사포탄 등을 추가로 건넬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어서 관련 논의가 진행됐을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H37BUkP0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푸틴 러시아 대통령 [스푸트니크·AP 평양=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평양에서 열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 참석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9/yonhap/20240619192748464beav.jpg" data-org-width="1200" dmcf-mid="5UiaAo3Iu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9/yonhap/20240619192748464bea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푸틴 러시아 대통령 [스푸트니크·AP 평양=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평양에서 열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 참석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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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X0zbuEQua" dmcf-ptype="general">푸틴 대통령이 이에 반대급부로 제공할 사항들을 언급했을 수도 있다. </p>
          <p dmcf-pid="KZpqK7Dxpg" dmcf-ptype="general">우선 러시아가 적극적으로 돕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북한의 정찰위성 개발에 대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을 가능성이 있다.</p>
          <p dmcf-pid="9YY5FXnbUo" dmcf-ptype="general">북한은 지난달 27일 액체산소 산화제에 석유(케로신 추정)를 연료로 쓰는 새 로켓에 정찰위성 2호기를 실어 발사를 시도했지만 폭발해 실패했다.</p>
          <p dmcf-pid="2GG13ZLKUL" dmcf-ptype="general">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지난 17일 보도된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북한에 새로운 엔진 기술을 제공한 것으로 보이지만, 시스템 통합에 문제가 있어 발사가 실패로 끝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VHHt05o97n" dmcf-ptype="general">그러나 핵추진 잠수함 등 첨단 군사기술에 대해선 북한에 제공할 가능성이 작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p>
          <p dmcf-pid="fWWZtHiBzi" dmcf-ptype="general">북러 정상의 공통 관심사일 미국 대선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을 수도 있다.</p>
          <p dmcf-pid="4YY5FXnbUJ" dmcf-ptype="general">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다극화된 세계 건설'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이 주도하는 일극 체제에 대응하자는 의미다.</p>
          <p dmcf-pid="8GG13ZLKUd" dmcf-ptype="general">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북러가 평등과 주권 존중, 내정 불개입 원칙에 기초한 다극화된 세계 건설을 옹호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북러 정상의 비공식 대화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BBV89IiF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악수하는 북러 정상 (스푸트니크·AP 평양=연합뉴스) 24년만에 방북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9/yonhap/20240619192748633jnbr.jpg" data-org-width="1200" dmcf-mid="1yrCSOf5F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9/yonhap/20240619192748633jnb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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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수하는 북러 정상 (스푸트니크·AP 평양=연합뉴스) 24년만에 방북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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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bbf62CnUR" dmcf-ptype="general">김 위원장은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이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을 때도 배석자 없이 단독으로 만나는 모습을 보여왔다.</p>
          <p dmcf-pid="QttUz0A83M" dmcf-ptype="general">문 전 대통령과는 2018년 4월 판문점 회담 당시 판문점 도보다리에 있는 벤치에서 단둘이 마주 앉아 30분가량 담소를 나눴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도 1·2차 정상회담에서 모두 단독 회담을 했다.</p>
          <div class="video_frm" dmcf-pid="uNGq3ZLK3W" dmcf-ptype="em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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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dmcf-pid="7jHB05o97y" dmcf-ptype="general">runran@yna.co.kr</p>
          <p dmcf-pid="qJl3HTMUzv"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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