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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채 상병 사건’ 회수 당일, 이시원-임기훈 수차례 통화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9 17: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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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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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WJaJxYcy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이첩 관련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5차 공판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성동훈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9/khan/20240619170907067rwon.jpg" data-org-width="700" dmcf-mid="pucmcg0Cy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9/khan/20240619170907067rwo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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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이첩 관련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5차 공판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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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YiNiMGkvl" dmcf-ptype="general">해병대 수사단이 채모 상병 사망 사건을 경찰에 이첩한 당일 이시원 당시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과 임기훈 당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이 수차례 통화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비서관은 같은 날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도 총 네 차례 연락을 주고 받았다.</p>
          <p dmcf-pid="zJtutHiBlh" dmcf-ptype="general">19일 경향신문이 입수한 임 전 비서관의 통신기록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8월2일 오후 12시14분과 12시29분에 각각 44초, 36초 동안 이 비서관과 통화했다. 그 후 12시39분에는 문자를 보냈다. 이후 오후 3시17분과 5시29분에는 각각 54초, 1분36초 통화했다.</p>
          <p dmcf-pid="qiF7FXnbCC" dmcf-ptype="general">임 전 비서관과 이 전 비서관의 통화는 모두 해병대 수사단이 경북경찰청에 수사기록을 이첩한 직후부터 국방부 검찰단(군 검찰)이 수사기록을 회수한 사이에 이뤄졌다. 해병대 수사단은 당일 오전 11시50분쯤 경찰에 수사기록을 보냈다. 군 검찰은 이 수사기록을 같은 날 오후 7시20분 무렵에 회수했다.</p>
          <p dmcf-pid="Bn3z3ZLKTI" dmcf-ptype="general">임 전 비서관과 이 전 비서관의 통화는 이틀 후인 8월4일에도 이어졌다. 임 전 비서관이 오전 9시16분에 전화를 걸어 약 2분25초 통화한 뒤 오후 5시20분에는 약 12분 통화했다. 둘은 오후 5시34분에도 2분13초간 통화했다.</p>
          <p dmcf-pid="bgUbUtaVSO" dmcf-ptype="general">임 전 비서관은 채 상병 사건에 깊숙이 관여한 인물들이다. 임 전 비서관은 지난해 8월1일 오후 3시37분쯤 김 사령관과 약 4분45초간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령 측은 당시 통화를 두고 “김 사령관이 국방부 측에 조사본부 재검토를 건의한 시점에 임 전 비서관과 통화했다”며 “건의가 거부되는 과정에 대통령실이 관여한 것 아니냐”고 의심한 바 있다.</p>
          <p dmcf-pid="KauKuFNfvs" dmcf-ptype="general">이 전 비서관은 지난해 8월2일부터 유 법무관리관과 수차례 통화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사외압 의혹에서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통신내역을 보면 이 전 비서관과 유 법무관리관은 지난해 8월2일 총 4차례 연락을 주고받았다. 유 법무관리관이 오후 1시42분과 오후 4시45분에 먼저 두 차례 문자를 보냈고, 이 비서관은 두 번째 문자에 답장을 했다. 그 직후 유 법무관리관이 전화를 걸어 둘은 오후 4시46분에 2분46초간 통화했다.</p>
          <p dmcf-pid="9N7973j4Cm" dmcf-ptype="general">박 대령 측은 임 전 비서관과 이 전 비서관이 각각 해병대와 대통령실 간 채 상병 사건 관련 정보 공유 통로 역할을 한 것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박 대령 측 변호인인 김규현 변호사는 “원래대로라면 두 사람은 통화할 일이 없다”며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와 관련해 이 전 비서관은 법률적 부분을, 임 전 비서관은 해병대 측에 관련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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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 ‘채 상병 수사기록 회수날’ 윤 대통령, 신범철 국방차관·임기훈 국방비서관과 통화</strong>
           <br>     https://www.khan.co.kr/national/court-law/article/202406191638001
          </div>
          <hr class="line_divider" dmcf-pid="fYiNiMGkyD" dmcf-ptype="line">
          <p dmcf-pid="4tjwjLFOyE" dmcf-ptype="general">김혜리 기자 harry@kyunghyang.com, 강연주 기자 play@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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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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