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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尹이 발표한 140억 배럴의 '절반'이었다...동해 석유가스전 '최적 회수 기대량' 보름 지나 공개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9 17:11:3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석유공사 "동해 탐사자원량은 평균 74억 배럴"<br>'평균 74억 배럴'=회수 확률 50% '최적량' 의미<br>尹 발표한 140억 배럴, 10% 확률 최대량일 뿐<br>석유개발업계에선 '최적량'을 투자 기준 삼아<br>석유공사, 해외 투자 받으려 최적량 공개한 듯<br>"글로벌 석유기업 5곳이 동해 투자에 관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CG9p1g2Y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PO3YSQ0G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동해 심해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9/hankooki/20240619170122137pdua.jpg" data-org-width="640" dmcf-mid="1QqHhm2XX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9/hankooki/20240619170122137pdu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동해 심해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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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QI0GvxpHO" dmcf-ptype="general"><strong>동해 석유·가스전에서 50% 확률로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최적량'은 74억 배럴인 것으로 나타났다. </strong>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strong>'최대 140억 배럴'의 절반 정도 수준</strong>이다. 한국석유공사는 당초 윤 대통령 발표 당시에는 공개하지 않았던 최적량을 보름이 지난 19일 알렸다. 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인 것으로 보인다. 석유개발업계에서는 최적량을 기준으로 자금을 투입할 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석유공사는 최적량을 밝히면서 "해외 기업 다섯 곳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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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트체크]“매우 희박”…‘최대 140억 배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접한 전문가 7인
              <br>(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6121448000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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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r class="line_divider" dmcf-pid="qrURVBmeHw" dmcf-ptype="line">
          <h3 dmcf-pid="BmuefbsdYD" dmcf-ptype="h3">尹 발표한 최대 140억 배럴 확률은 10%</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s7d4KOJY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곽원준 한국석유공사 수석위원이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9/hankooki/20240619170123528cxku.jpg" data-org-width="640" dmcf-mid="FeyELeXDH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9/hankooki/20240619170123528cxk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곽원준 한국석유공사 수석위원이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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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CBnPVhLGc" dmcf-ptype="general">석유공사는 이날 김동섭 사장 브리핑을 통해 "<strong>동해 심해 평가 결과 석유 가스 탐사자원량은 최소 35억배럴, 최대 140억배럴의 평균 74억 배럴</strong>"이라고 밝혔다. <strong>석유공사가 밝힌 '평균 74억 배럴'의 의미는 실제로 회수될 것으로 기대되는 '최적 평가량'</strong>이다. 탐사자원량을 산정할 때 각종 변수를 가지고 수 천회 무작위로 값을 추출해 가장 작은 값부터 큰 값까지 나열한다. 이 때 <strong>90%, 50%, 10% 확률에 해당하는 값을 각각 최소량, 최적량, 최대량으로</strong> 골라낸다.</p>
          <p dmcf-pid="2ct6BUkPZA" dmcf-ptype="general"><strong>이를 정부 발표에 적용하면 확률 90%의 최소량은 35억 배럴, 50%의 최적량은 74억 배럴, 10%의 최소량은 140억 배럴에 해당</strong>한다. 윤 대통령이나 정부는 대국민 발표에서 확률이 10%뿐인 최대량인 140억 배럴을 도드라지게 발표한 것이다. 이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strong>"윤 대통령이나 정부가 국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려면 양 극단의 최저량과 최대량 범위가 아닌, 최적량을 제시했어야 한다"는 지적</strong>이 뒤따랐다.</p>
          <p dmcf-pid="VkFPbuEQZj" dmcf-ptype="general">본보는 앞서 석유공사에 최소 35억 배럴과 최대 140억 배럴이 각각 확률 90%, 10%에 해당하는 량인지, 확률 50%의 최적량은 얼마인지 질의했다. 하지만 <strong>당시 석유공사는 "앞으로 해외 투자 유치나 사업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이라며 "법인의 경영상·영업상 비밀에 관한 사항에 포함돼 알려줄 수 없다"고 거부했다.</strong></p>
          <hr class="line_divider" dmcf-pid="4QI0Gvxp1a" dmcf-ptype="line">
          <h3 dmcf-pid="8xCpHTMUYg" dmcf-ptype="h3">해외투자 이끌어내려면 '최적량' 공개가 시작</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MhUXyRut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회정치 원상복구 의원총회에 참석해 동해 석유·가스전 개발과 관련해 예산 확보 등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9/hankooki/20240619170124900wwfw.jpg" data-org-width="640" dmcf-mid="1kBnPVhLZ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9/hankooki/20240619170124900wwf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회정치 원상복구 의원총회에 참석해 동해 석유·가스전 개발과 관련해 예산 확보 등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스1
           </figcaption>
          </figure>
          <p dmcf-pid="QBjWODbYZn" dmcf-ptype="general"><strong>석유공사가 최적량을 밝히지 않다가 이제서야 공개하는 이유는 결국 '해외 투자'를 이끌어내야 하기 때문</strong>이다. 석유개발업계에서는 <strong>주로 최적량을 </strong><strong>경제성과 개발 여부를 판단하는 잣대를 삼고 있다.</strong> 최대 140억 배럴이라는 수치만으로는 업계를 설득하기 쉽지 않다는 얘기다. 한 글로벌 정유사 관계자는 "최소 및 최대량으로 최적량을 어느 정도 유추할 순 있지만 정부가 분석한 최적량이 얼마인지 솔직하게 공개하는 게 투자 유치의 시작"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xnWb3ZLKXi" dmcf-ptype="general">특히 석유공사 자체 예산(698억 원), 정부 기존 예산(60억 원), 특별융자(398억 원) 등을 끌어와도 시추 한 번에 필요한 비용 약 1,100억 원을 겨우 채우는 실정이다. 정부는 최소 다섯 번의 시추를 진행할 계획인데 정부는 나머지 비용을 예산 증액 등을 통해 채운다 해도 결국 해외 투자를 받아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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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6091233000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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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r class="line_divider" dmcf-pid="HuoSwA7vtM" dmcf-ptype="line">
          <h3 dmcf-pid="X7gvrczT5x" dmcf-ptype="h3">"글로벌 기업 한 곳 탐사 데이터 열람...이외 네 곳도 관심"</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6sFWlP3Z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19일 세종 정부세종청사에서 동해 석유·가스전 개발 관련 해외 기업 투자 유치 진행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세종=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9/hankooki/20240619170126147rove.jpg" data-org-width="640" dmcf-mid="toRmNntst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9/hankooki/20240619170126147rov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19일 세종 정부세종청사에서 동해 석유·가스전 개발 관련 해외 기업 투자 유치 진행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세종=뉴스1
           </figcaption>
          </figure>
          <p dmcf-pid="1QI0GvxpH6" dmcf-ptype="general">석유공사는 실제 글로벌 석유기업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김 사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5월 초 메이저 석유기업 한 곳과 접촉해 비밀준수 계약을 체결한 뒤 동해 석유가스전 탐사 데이터 일부를 공유한 단계까지 나아갔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동해 석유가스전 개발 공식 발표 이후 다른 글로벌 기업 네 곳이 추가로 사업 참여 관심 의사를 보여왔다"고도 전했다. </p>
          <p dmcf-pid="tZxwgJ5rH8" dmcf-ptype="general">석유공사는 "지금은 사업설명서 발송 전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글로벌 메이저 석유기업들의 참여의사가 있어 순차적으로 사업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공사는 지속적으로 사업설명회(로드쇼)를 실시해 심해 탐사 개발 기술 및 운영 전문성과 자금력을 갖추고 관심을 표명하는 글로벌 회사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F5Mrai1mZ4" dmcf-ptype="general">이상무 기자 allclear@hankookilbo.com<br>나주예 기자 juye@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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