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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北 '최고의 국빈' 강조했지만...예상외로 조촐한 환영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9 16: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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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nRwxuEQRS"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BfbiqYdzRl" dmcf-ptype="general">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새벽에 도착하며 두 번째 방북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p>
          <p dmcf-pid="b62oKXnbLh" dmcf-ptype="general">북한 매체들은 최고의 국빈을 맞이했다고 전했지만, 24년 전에 비해 환영행사는 크게 달랐습니다. </p>
          <p dmcf-pid="KYSUhg0CeC" dmcf-ptype="general">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p>
          <p dmcf-pid="91GbWkqyiI"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2aiOdBmenO" dmcf-ptype="general">지난 2000년 7월, 햇살이 내리쬐는 하늘 아래 인민복 차림의 김정일 당시 북한 국방위원장이 기다립니다. </p>
          <p dmcf-pid="VAohn9Iiis" dmcf-ptype="general">먼저 자리를 잡은 경호원들과 취재진 사이로 비행기에서 내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려와 김 위원장과 손을 맞잡습니다. </p>
          <p dmcf-pid="fcglL2Cnnm" dmcf-ptype="general">이후 한 줄로 기다리고 있는 수뇌부들을 소개받으며 한 명씩 악수합니다. </p>
          <p dmcf-pid="4Gvulaphnr" dmcf-ptype="general">푸틴 대통령은 김영남 동지, 조명록 동지, 김영천 동지, 김일철 동지, 전병호 동지를 비롯한 마중 나온 간부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p>
          <p dmcf-pid="8FX9GDbYLw" dmcf-ptype="general">최고 예우를 뜻하는 21발의 예포와 국가가 울리며 환영했고, 수천 명의 평양 군중들이 깃발과 꽃장식을 들고나와 환호성을 지르자, 푸틴 대통령은 손을 들어 화답했습니다. </p>
          <p dmcf-pid="6CrZDRHEMD" dmcf-ptype="general">푸틴 대통령은 24년이 지나 러시아 정상으로 평양을 찾았고, 북한 정상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서 아들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 바뀌었습니다. </p>
          <p dmcf-pid="PkaSoVhLeE" dmcf-ptype="general">두 정상은 환담을 나누고 웃음을 터뜨리며 서로의 어깨를 토닥였는데, </p>
          <p dmcf-pid="QPVg9ZLKik" dmcf-ptype="general">새벽에 도착해서인지 통역을 대동한 김 위원장 혼자 맞이했습니다. </p>
          <p dmcf-pid="xTC3OntsLc" dmcf-ptype="general">의전을 맡은 현송월 당 부부장만 멀찍이 떨어져서 지켜봤고, 악수하기 위해 늘어선 북한 인사들이나 환호성으로 반기는 평양 군중은 없었습니다. </p>
          <p dmcf-pid="yQfa25o9LA" dmcf-ptype="general">차에 동승해 영빈관 내부까지 안내한 김 위원장은 간략하게 내부를 소개하며 다음 행사를 기약했고, 푸틴 대통령은 환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p>
          <p dmcf-pid="WENvgfloMj" dmcf-ptype="general">[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 내일 중요한 회담들 그리고 행사들을 다 이 공간에서 하게 됩니다.] </p>
          <p dmcf-pid="YjerM7DxLN" dmcf-ptype="general">[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대단히 고맙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시간을 내주셔서, 환대해 주신 데에 대해 대단히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p>
          <p dmcf-pid="GgxEPpc6Ma" dmcf-ptype="general">북한 매체는 북러 친선 개화기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새로운 관계 발전을 강조했지만, </p>
          <p dmcf-pid="HhkYAPyjng" dmcf-ptype="general">예상외의 조촐한 첫 만남은 군사협력을 우려한 국제사회의 시선을 비껴가기 위한 계산된 행보라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p>
          <p dmcf-pid="XcJseqrRLo" dmcf-ptype="general">YTN 조용성입니다. </p>
          <p dmcf-pid="ZkiOdBmeJL"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서영미 </p>
          <p dmcf-pid="5Ws1rdZwMn" dmcf-ptype="general">YTN 조용성 (choys@ytn.co.kr)</p>
          <p dmcf-pid="1AdmRzwMMi"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p dmcf-pid="tXh0ILFOMJ" dmcf-ptype="general">[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p>
          <p dmcf-pid="FCcWj6TNRd" dmcf-ptype="general">[전화] 02-398-8585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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