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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내심 한동훈 등판 바라는 민주당? 지나친 낙관론에 경계도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9 12:53:1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박지원 “한동훈 대표 되면 민주당으로선 땡큐”<br>이재명 대권 가도에 도움 될 것이란 의견 다수<br>채 상병 특검법 재의결 시 이탈표 기대 심리도<br>“한동훈 등판 여부 상관없이 우리가 잘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pMqTh6Fy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QDd70A8l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월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총선 결과에 따른 위원장직 사퇴 입장을 밝힌 뒤 당사를 떠나며 당직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문재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9/khan/20240619120328548ahoy.jpg" data-org-width="700" dmcf-mid="BEebWSQ0h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9/khan/20240619120328548aho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월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총선 결과에 따른 위원장직 사퇴 입장을 밝힌 뒤 당사를 떠나며 당직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문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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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xwJzpc6We" dmcf-ptype="general">국민의힘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도 한 전 위원장의 등판을 바라는 분위기가 읽힌다. 국민의힘의 22대 총선 패배에 일정 부분 책임이 있는 한 전 위원장이 다시 전면에 나설 경우 ‘승자’였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권 가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p>
          <p dmcf-pid="2MriqUkPSR" dmcf-ptype="general">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지난 18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어떤 의미에서 보면 한 전 위원장이 대표가 되면 민주당으로선 땡큐”라며 “민주당은 화장실에 가서도 웃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 전 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면 왜 민주당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대통령 선거에서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또 “총선에 패배한 비대위원장이면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당 대표 출마라는) 건방진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VDZOdxYcyM" dmcf-ptype="general">각종 여론조사에서 이 대표가 한 전 위원장에 앞서고 있는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는 점도 민주당이 한 전 위원장의 복귀를 반기는 이유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 이 대표는 22%, 한 전 위원장은 15%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p>
          <p dmcf-pid="fw5IJMGkWx" dmcf-ptype="general">한 친이재명(친명)계 재선 의원은 19일 통화에서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이 대표, 국민의힘은 한 전 위원장을 얼굴로 내세워 선거를 치렀다”며 “결과는 민주당 압승으로 끝났고 그 분위기는 대선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한 지도부 의원도 “한 전 위원장이 총선 과정에서 보여준 가벼운 언행이 어디 가지 않을 것”이라며 “이 대표는 정책 행보로 수권 능력을 보여주면 된다”고 밝혔다.</p>
          <p dmcf-pid="4xwJzpc6hQ" dmcf-ptype="general">민주당 일각에선 한 전 위원장이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등 친윤석열(친윤)계 인사들과 각을 세우는 상황에서 대표가 된다면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 등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을 재의결할 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드러내고 있다. 김용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최근 CBS 라디오에 출연해 “한 전 위원장이 정치에 복귀하면 대통령을 꿈꾸기 위해 나오는 것”이라며 “그러면 윤 대통령과 분명하게 선을 그어야 자신에게도 어떤 정치적인 미래가 그려진다고 생각할 텐데, 그런 차원에서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p>
          <p dmcf-pid="8MriqUkPhP" dmcf-ptype="general">다만 지나친 낙관론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수도권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이유가 과연 한 전 위원장 때문인가에 대해선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며 “한 전 위원장 실책을 바라기보다 그냥 우리가 잘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p>
          <p dmcf-pid="6RmnBuEQS6" dmcf-ptype="general">손우성 기자 applepie@kyunghyang.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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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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