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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장마 오는데… ‘반지하’는 겁난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9 12:44:1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서울 침수우려주택 중 38.7%<br>물막이판 등 방수시설 미설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IJgDA7vT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LbfRPyjW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8일 서울 광진구의 한 반지하 주택에 침수방지시설(물막이판)이 설치되고 있다. 문호남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9/munhwa/20240619115859426nlnj.jpg" data-org-width="650" dmcf-mid="thG170A8T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9/munhwa/20240619115859426nln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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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서울 광진구의 한 반지하 주택에 침수방지시설(물막이판)이 설치되고 있다. 문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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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oK4eQWAW6" dmcf-ptype="general">올해 장마가 19일 제주부터 본격 시작되는 가운데 서울의 반지하 등 침수 우려 주택 중 약 40%에는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장마철을 앞두고 설치율이 예상보다 저조하자 침수방지시설 설치 작업을 맡은 서울시와 자치구들도 비상이 걸렸다.</p>
          <p dmcf-pid="pg98dxYcS8" dmcf-ptype="general">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의 침수 우려 주택으로 분류된 2만4842가구 중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한 가구는 현재 1만5217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설치율은 61.3%로, 나머지 38.7%에 해당하는 9625가구에는 아직 침수방지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실정이다. 현재 침수 우려 주택 대다수는 반지하 주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집주인이 오히려 물막이판 등의 설치를 막고 있다”며 “세입자가 요청해도 집주인이 동의하지 않으면 설치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p>
          <p dmcf-pid="UMpq49IiC4" dmcf-ptype="general">이에 서울시 안팎에선 집주인 반대에 막혀 이처럼 속수무책으로 있다가는 지난 2022년 100년 만의 폭우로 반지하 주택에서 목숨을 잃었던 비참한 사건이 또다시 벌어질 것이란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올라오는 데 일주일가량 남은 상황에서 서울시와 자치구들은 물막이판 등을 가능한 한 많이 설치하는 데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서울시와 자치구들은 사실상 반지하 침수 사태가 반복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동 주민센터 등에 이동식·휴대용 물막이판, 소형 양수기 등 1만여 개를 비치하기로 했다. </p>
          <p dmcf-pid="uRUB82Cnlf" dmcf-ptype="general">한편, 기상청은 19일 늦은 밤부터 제주 지역에 장마가 시작돼 21일 오전까지 최대 150㎜(산지 최대 2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강수 집중 시간대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르면 22일부터 남부 일부 지역도 장마 영향권에 들겠다. </p>
          <p dmcf-pid="7eub6VhLvV" dmcf-ptype="general">김군찬·정철순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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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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