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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곗돈 부어서 호캉스 가자"…NYT가 주목한 한국인 우정 유지 비결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9 08: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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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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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oTM01g2V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뉴욕타임스(NYT)가 한국 특유의 계모임 문화에 주목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9/moneytoday/20240619083835446esdk.jpg" data-org-width="720" dmcf-mid="2rMGAg0Cf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9/moneytoday/20240619083835446esd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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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타임스(NYT)가 한국 특유의 계모임 문화에 주목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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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lcZVTMU2a" dmcf-ptype="general"><br>뉴욕타임스(NYT)가 한국 특유의 계모임 문화에 주목했다. 한국의 신뢰 문화를 토대로 하는 계모임은 한국인들이 우정을 돈독하게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봤다. </p>
          <p dmcf-pid="F4UJOPyj9g" dmcf-ptype="general">NYT는 18일(현지 시각) 한국의 계모임 문화를 소개하며 이를 한국어 발음 나는 그대로 'gyemoim'(계모임)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saving group'(세이빙 그룹, 저축 집단)이라고 설명했다. </p>
          <p dmcf-pid="3ARI3EBWKo" dmcf-ptype="general">두세명 이상의 친구들이 모여 한 달에 일정 금액을 함께 모아 같이 여행을 가거나 맛집을 찾는 식으로 모임을 유지하는 것을 가리킨다. </p>
          <p dmcf-pid="07H4jBmefL" dmcf-ptype="general">NYT는 한국의 신뢰 문화에 초점을 뒀다. NYT는 "한국에서는 커피숍을 이용하다가 가방, 노트북, 지갑 등을 자리에 두고 화장실을 가더라도 돌아올 때 모든 게 그대로 있을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p>
          <p dmcf-pid="ppW2g7Dx2n" dmcf-ptype="general">이를 계모임과 연결 지으면서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집단적 특성 때문에 돈을 내지 않을 수 없다고 봤다. </p>
          <p dmcf-pid="UJVcYLFOfi" dmcf-ptype="general">NYT는 이러한 문화가 은행 서비스로도 연결된 점에 주목했다. 카카오뱅크의 '모임통장'이 한 예다. 실제 계모임 계좌로 흔하게 사용되고 있다. NYT는 "이러한 상품이 미국 은행에는 없다"고 했다. </p>
          <p dmcf-pid="u7H4jBmeVJ" dmcf-ptype="general">한국인들 계모임 실제 사례를 다루기도 했다. 30대 여성 친구 3명은 최근 부산에서 '호캉스'(호텔+바캉스) 즐겼는데 계모임으로 미리미리 돈을 모아둔 덕분에 비용 지급이 부담스럽지 않았다고 했다. </p>
          <p dmcf-pid="7vE14We72d" dmcf-ptype="general">NYT는 계모임이 한국인들의 우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봤다. 이 3명의 친구도 회사 일과 가족 일로 바빴지만 계모임 덕분에 멀어지지 않았다.</p>
          <p dmcf-pid="zEJlUr9HBe" dmcf-ptype="general">양성희 기자 yang@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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