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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칠게 구출 대작전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8 22:36:5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포토스퀘어]인천녹색연합·시민, 갯벌서 ‘불법’ 파이프 철거 … 환경 정화, 갯벌 생태계 보호 마중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1QrVGJqY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8D1N9Ii5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칠게는 갑각류 달랑겟과에 속한 종으로 멸종위기종인 알락꼬리마도요의 먹이가 된다. 특히 갯벌을 정화하는 데 역할이 커 갯벌 생태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8/hani21/20240618223306312weqe.jpg" data-org-width="970" dmcf-mid="pJHkbTMU5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8/hani21/20240618223306312weq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칠게는 갑각류 달랑겟과에 속한 종으로 멸종위기종인 알락꼬리마도요의 먹이가 된다. 특히 갯벌을 정화하는 데 역할이 커 갯벌 생태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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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6wtj2CnYh" dmcf-ptype="general">2024년 6월8일 오전 인천 연수구 옥련나들목 인근 송도 갯벌. 물이 빠지자 모습을 드러낸 펄 위로 가로로 놓인 플라스틱 파이프가 다수 보인다. ‘불법 칠게잡이’ 어구들. 5m가량의 파이프들이 줄지어 있는 것을 고려하면 어림잡아 100여 개에 이른다. 이날 인천녹색연합 등 시민단체 활동가들을 포함한 시민 70여 명은 송도 갯벌 약 300m 구간에 설치된 불법 칠게잡이 어구를 수거하려 모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PrFAVhLX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4년 6월8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 갯벌에서 인천녹색연합 등 활동가들과 시민 70여 명이 허벅지까지 빠지는 갯벌에서 불법 칠게잡이 폐어구를 수거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8/hani21/20240618223308297ibqo.jpg" data-org-width="970" dmcf-mid="UsbZgbsdG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8/hani21/20240618223308297ibq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4년 6월8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 갯벌에서 인천녹색연합 등 활동가들과 시민 70여 명이 허벅지까지 빠지는 갯벌에서 불법 칠게잡이 폐어구를 수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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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2AHLqrRG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6월8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 갯벌에서 인천녹색연합 등 활동가들과 시민 70여 명이 불법 칠게잡이 폐어구를 수거하기 전 유의사항을 듣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8/hani21/20240618223310028kyve.jpg" data-org-width="970" dmcf-mid="uZVFAVhLG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8/hani21/20240618223310028kyv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6월8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 갯벌에서 인천녹색연합 등 활동가들과 시민 70여 명이 불법 칠게잡이 폐어구를 수거하기 전 유의사항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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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VcXoBme5O" dmcf-ptype="general">갯벌 먹이사슬 최하층에 있는 칠게는 갑각류 달랑겟과에 속한 종으로 멸종위기종인 알락꼬리마도요의 먹이가 된다. 특히 갯벌을 정화하는 데 역할이 커 갯벌 생태계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2023년 10월 환경단체에서 종전 박혀 있던 어구 가운데 3분의 2를 수거했음에도 아직 이 정도가 남아 있다. 불법 칠게잡이 어구는 폴리염화비닐(PVC) 파이프를 가로로 쪼갠 뒤 갯벌에 매립하는 형태다. 갯벌을 오가는 칠게가 파이프에 빠지면 위로 올라가지 못한 채 옆으로만 이동하다 양동이나 어망에 빠진다. 매립 업자들은 이를 수거해 문어나 낙지잡이 미끼로 판매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fkZgbsdX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무분별한 포획이 문제가 돼 파이프를 이용한 칠게잡이 방식은 법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유통업자들은 관계 당국 단속을 피해 파이프를 묻고 새벽 시간을 틈타 칠게를 수거한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8/hani21/20240618223311820ybqo.jpg" data-org-width="970" dmcf-mid="7LJI65o9H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8/hani21/20240618223311820ybq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무분별한 포획이 문제가 돼 파이프를 이용한 칠게잡이 방식은 법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유통업자들은 관계 당국 단속을 피해 파이프를 묻고 새벽 시간을 틈타 칠게를 수거한다.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iSqsMGkZ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천시 연수구 송도 갯벌에서 인천녹색연합 등 활동가와 시민이 불법 칠게잡이 폐어구를 옮기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8/hani21/20240618223313696xzko.jpg" data-org-width="970" dmcf-mid="zr6kbTMUG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8/hani21/20240618223313696xzk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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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연수구 송도 갯벌에서 인천녹색연합 등 활동가와 시민이 불법 칠게잡이 폐어구를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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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8nvBORHEYr" dmcf-ptype="general">참여자들은 녹색연합이 나눠준 고무장화를 신고 삽이나 가위 등 각자 필요한 도구를 챙겨 갯벌로 들어갔다. 이날 오전에는 비까지 내려 한 발을 내딛기도 쉽지 않은 상황. 겨우 어구에 도착한 이들은 펄에 파묻힌 파이프를 삽으로 캐내고 파이프들을 연결한 줄을 가위나 칼 등으로 절단한 뒤 육지까지 옮기는 고된 작업을 반복했다. 박주희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은 “방치된 파이프들은 미세플라스틱으로 남아 환경을 오염시킨다”며 “또 여전히 파이프에 칠게들이 빠져 죽는 등 생태계에 영향을 줘 반드시 철거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런 일은 원칙적으로 각 군·구에서 담당해야 하지만 시민들과 함께 직접 철거하게 됐다”며 “이런 활동이 환경 정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6LTbIeXDGw" dmcf-ptype="general"><strong>인천=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r3MXczTZ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천시 연수구 송도 갯벌에서 인천녹색연합 등 활동가와 시민이 불법 칠게잡이 폐어구를 육지로 옮기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8/hani21/20240618223315548wxvs.jpg" data-org-width="970" dmcf-mid="q1BopOf5H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8/hani21/20240618223315548wxv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천시 연수구 송도 갯벌에서 인천녹색연합 등 활동가와 시민이 불법 칠게잡이 폐어구를 육지로 옮기고 있다.
           </figcaption>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2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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