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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의협 해산" 압박에 "무기한 파업" 맞불‥파국 치닫는 의정 갈등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8 2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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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9ZOi6TNR9"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VOnV5vxpMK"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fFCaf7Dxeb" dmcf-ptype="general">벌써 넉 달째 의정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과 피로감은 커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4YSA6BmeiB" dmcf-ptype="general">겉으론 강경 투쟁을 외치면서도 초조함을 숨기지 못하는 의료계, 그리고 대화의 문이 열려 있다면서도 결과를 이끌어내지는 못하는 정부.</p>
          <p dmcf-pid="8qpTjdZwiq" dmcf-ptype="general">이제는 정부와 정치권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때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p>
          <p dmcf-pid="65YwRVhLez" dmcf-ptype="general">윤수한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dmcf-pid="PHTkQKOJL7"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Q4K5mNUlLu" dmcf-ptype="general">4년 만의 '총파업'을 결행한 의사협회는 곧바로 '무기한 휴진' 카드를 꺼냈습니다.</p>
          <p dmcf-pid="xuFlgMGkiU" dmcf-ptype="general">[황규석/서울시의사회장] "(정부가) 근거도 없는 명령을 남발하며 압박을 고집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yhmnK0A8ip" dmcf-ptype="general">집단행동의 선봉에 선 서울대병원 외에 세브란스와 아산병원까지, '빅5' 병원들의 무기한 휴진 선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WUthoxYce0" dmcf-ptype="general">투쟁 수위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지만, 의료계의 속내는 복잡합니다.</p>
          <p dmcf-pid="YrcMuZLKd3" dmcf-ptype="general">서울대병원에선 이미 "무기한 휴진은 어렵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왔고, 휴진에 참여한 개원의 역시 "정부 대응에 위축되는 건 사실"이라고 토로했습니다.</p>
          <p dmcf-pid="G891sjuSdF" dmcf-ptype="general">날카롭게 대립 중인 정부와 고통이 길어지는 환자 사이에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겁니다.</p>
          <p dmcf-pid="HbuWci1met" dmcf-ptype="general">[강희경/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 비대위원장] "약이 필요하거나 이런 분들 모두 오셔서 진료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당연히 저기 중환자실, 응급실, 입원실 열려 있고요."</p>
          <p dmcf-pid="XAo4tyRuM1" dmcf-ptype="general">'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는 정부.</p>
          <p dmcf-pid="ZLebGC8ti5" dmcf-ptype="general">그러나 각종 행정명령에 이어 공정위 신고, 형사 고발 등으로 압박의 강도를 높여가며, 급기야 의사협회의 해체까지 경고했습니다.</p>
          <p dmcf-pid="5Qf3CkqyeZ" dmcf-ptype="general">[전병왕/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대한의사협회) 임원의 변경을 할 수도 있고, 또 극단적인 경우에는 법인의 해산까지도 가능합니다."</p>
          <p dmcf-pid="105InPyjLX" dmcf-ptype="general">정부가 넉 달째 극한 대치를 이어가면서 새 임기를 시작한 국회도 무기력증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tvIgVuEQeH" dmcf-ptype="general">여야 모두 의료계 인사들과 만나 사진 찍기에 급급합니다.</p>
          <p dmcf-pid="Fz0vNeXDJG" dmcf-ptype="general">여당 원내대표는 의료 현장을 방문해서도 정부 입장을 되풀이할 뿐입니다.</p>
          <p dmcf-pid="39zGELFOiY" dmcf-ptype="general">[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lt;당도 이런 강경한 대응에 동의하는지?&gt; 기본적으로 윤석열 정부의 기조 하나가 법치주의 확립입니다."</p>
          <p dmcf-pid="0ePuvr9HnW" dmcf-ptype="general">답답한 건 환자들입니다. </p>
          <p dmcf-pid="p3ZOi6TNRy" dmcf-ptype="general">[고혈압 환자] "(정부가) 한 번 딱 건드려놨으면 빨리 이걸 해결해야 되는데 지금 4개월째 해결도 못하고 끌려다니는 거 아니에요. 만나서 얘기 좀 해야 되는데 이쪽은 이쪽대로 저건 저쪽대로 시간은 지나가고."</p>
          <p dmcf-pid="UuFlgMGkRT" dmcf-ptype="general">속 타는 환자와 가족들의 절규, 병원 노동자들의 위협받는 생계, 정부와 의료계 모두 이들을 외면하고는 설 자리가 없습니다. </p>
          <p dmcf-pid="uai2ZSQ0Rv" dmcf-ptype="general">MBC뉴스 윤수한입니다.</p>
          <p dmcf-pid="7vIgVuEQMS"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정지영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ztHmd4SgLl"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qDjQpHiBMh"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정지영</p>
          <p dmcf-pid="BrcMuZLKLC" dmcf-ptype="general">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p>
          <p dmcf-pid="bCrib3j4iI"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09128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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