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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얼마나 답답했을까”…7년만에 바깥 구경, 백사자 ‘어리둥절’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8 17:43:1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대구 달성군 네이처파크 동물원 실외 방사장<br>폐업한 수성구 A동물원 백사자 한 쌍 옮겨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Ac8Haph7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dJzCMGkz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구 달성군 네이처파크 동물원 실외 방사장에 첫발을 내디딘 수컷 백사자의 모습.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8/nongmin/20240618154751871oyir.jpg" data-org-width="570" dmcf-mid="1u17IxYcp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8/nongmin/20240618154751871oyi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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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달성군 네이처파크 동물원 실외 방사장에 첫발을 내디딘 수컷 백사자의 모습. 연합뉴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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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zqTnUkPp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구 달성군 네이처파크 동물원 실외 방사장에 첫발을 내디딘 암컷 백사자의 모습.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8/nongmin/20240618154754656ouam.jpg" data-org-width="640" dmcf-mid="FzUheFNfu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8/nongmin/20240618154754656oua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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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달성군 네이처파크 동물원 실외 방사장에 첫발을 내디딘 암컷 백사자의 모습.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UGHkVyRupi" dmcf-ptype="general"> 7년이라는 세월 동안 8㎡(2.5평) 규모의 좁은 실내 사육장에만 갇혀 있던 백사자 한 쌍이 세상 밖으로 발을 내디뎠다. 난생처음 푸른 잔디를 밟으며 맑은 하늘을 마주하게 된 백사자는 어리둥절한 모습이었다. </p>
          <p dmcf-pid="u92HNBmeuJ" dmcf-ptype="general">17일 대구 수성구의 폐업한 A 실내 동물원에 방치됐던 암수 백사자 한 쌍이 새 보금자리인 대구 달성군 네이처파크 동물원 실외 방사장으로 옮겨졌다. </p>
          <p dmcf-pid="77zvipc67d" dmcf-ptype="general">여덟 살로 추정되는 이 사자들은 한 살 때부터 A 동물원의 좁은 실내 사육장 안에서만 살아왔다. 유리로 가로막힌 좁은 지하실에 갇힌 채 이름조차 없이 ‘영남권 최초의 백사자’라는 문구로만 소개됐다. </p>
          <p dmcf-pid="z6PFDfloFe" dmcf-ptype="general">앞으로 머물게 된 야외 방사장은 486㎡(150평) 규모로 전에 머물던 곳보다 60배 이상 넓다. 무엇보다도 어두운 지하실 천장이 아닌 파란 하늘이 보이고 맑은 공기를 맡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p>
          <p dmcf-pid="qog9Ti1mpR" dmcf-ptype="general">무려 7년 만에 바깥 공기를 마시게 된 백사자들은 신기한 듯 연신 주변 냄새를 맡았다. 이제 백사자들은 남은 생을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7zvipc63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구 수성구 A 실내 동물원에서 생활하던 백사자의 모습.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8/nongmin/20240618154753245hwpf.jpg" data-org-width="589" dmcf-mid="ttyNblP3p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8/nongmin/20240618154753245hwp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구 수성구 A 실내 동물원에서 생활하던 백사자의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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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bqByLuEQFx" dmcf-ptype="general">박진석 네이처파크 본부장은 “백사자 한 쌍에 대한 피검사를 진행했다”며 “검진 결과에 따라 약물치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만간 두 녀석이 건강하게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예쁜 이름도 지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p>
          <p dmcf-pid="K92HNBmeuQ" dmcf-ptype="general">백사자들이 있던 A 동물원은 이전까지 이들을 비롯해 300여마리의 동물을 사육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 등을 이유로 지난해 5월 문을 닫았다. 이후 동물들이 1년 넘게 방치되면서 동물학대 논란이 있었고, 최근에는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대구시로부터 과태료 300만원 처분을 받았다. </p>
          <p dmcf-pid="9Dwx1czTFP" dmcf-ptype="general">앞서 네이처파크 동물원은 지난달 대구시와 협의를 통해 A 동물원의 76종 동물 324마리를 데려오기로 했다. 같은 달 진행된 매각 절차를 통해 총 1억3100만원에 낙찰받았고, 이달 말까지 동물들의 모든 이송을 마무리할 예정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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