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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국 학생 창의력 ‘세계 2위’면서 자신감은 왜.. 이유가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8 17:25:2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PISA 2022 ‘창의적 사고력’ 평가 결과<br>한국 중·고교생, 싱가포르에 이어 2위<br>창의 활동 참여도 높지만 자신감 낮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PCjZSQ0oT">
          <p dmcf-pid="psqZQKOJgv"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이 국제 ‘창의적 사고력’ 평가에서 싱가포르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글쓰기·토론 등 학교 현장의 창의적 교육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러한 높은 평가에도 불구, 한국 학생들의 자신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nTTRVhLN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작년 6월 23일 서울 중구 성동고등학교에서 고교생과 박사 연구자가 함께하는 독서·토론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음.(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8/Edaily/20240618172121369rhpc.jpg" data-org-width="670" dmcf-mid="Zkcsf7Dxk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8/Edaily/20240618172121369rhp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작년 6월 23일 서울 중구 성동고등학교에서 고교생과 박사 연구자가 함께하는 독서·토론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음.(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unGsuZLKjl" dmcf-ptype="general">
           OECD는 17일 이러한 내용의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2022 ‘창의적 사고력’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PISA는 만 15세 학생(중3~고1)들의 수학·읽기·과학 소양을 국제적으로 비교 평가한 것으로 3년 주기로 시행한다. 다만 이와 별개로 2012년부터 혁신 영역을 평가해 왔는데 이번에는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혁신 영역으로 측정했다. 
          </div>
          <p dmcf-pid="7bkdSwKGgh" dmcf-ptype="general">이번 창의적 사고력 평가에는 전 세계 64개국(OECD 회원국 28개국, 비회원국 36개국) 학생들이 참여했다. 우리나라에선 2022년 5월부터 6월까지 평가가 진행됐으며, 186개 학교에서 6931명의 중·고교생이 평가를 받았다.</p>
          <p dmcf-pid="zZRKAJ5rNC" dmcf-ptype="general">평가 결과 한국 학생들은 60점 만점에 평균 38점으로 싱가포르(41점)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에 이어 캐나다(38점) 호주(37점) 뉴질랜드(36점) 에스토니아(36점) 핀란드(36점) 덴마크(35점) 라트비아(35점) 벨기에(35점) 등이 뒤를 이었다. OECD 28개국 평균은 33점이다. </p>
          <p dmcf-pid="qqARhEBWoI" dmcf-ptype="general">우리나라는 캐나다와 평균 점수는 같았지만, 영역별 평균 정답률에서 캐나다를 앞섰다. 한국은 7개 평가 영역에서 49.6%의 정답률을 기록한 반면 캐나다는 47.5%에 그쳤다. OECD 회원국 중 미국·스웨덴·스위스·아일랜드·영국·오스트리아·일본 등 9개국은 이번 평가에 참여하지 않았다.</p>
          <p dmcf-pid="BQhA5vxpkO" dmcf-ptype="general">창의적 사고력 평가는 총 32개 문항으로 구성되며 배점은 문항에 따라 1~2점으로 구분된다. 삽화를 하나 제시한 뒤 서로 다른 3개의 제목을 작성하라는 식으로 문제가 출제된다. 우리나라는 1위 싱가포르에 비해 ‘과학적 문제해결’ 등 2개 영역에서 문항 정답률(45.9%, 47.4%)이 높았지만, ‘독창적 아이디어 만들기’ 등 나머지 5개 영역에선 싱가포르보다 낮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학생의 약 90%가 기초수준(3수준) 이상에 해당했으며 상위 성취 수준(5수준 이상) 비율은 약 46%에 달했다”고 말했다. </p>
          <p dmcf-pid="bzjMCkqyjs" dmcf-ptype="general">다만 세계 2위에 해당하는 평가 결과에도 불구, 한국 학생들의 자신감(자아효능감)은 OECD 평균(0.00) 대비 낮은 지수(-0.13)를 보였다. 반면 학교에서의 창의적 활동 참여 지수(0.35)와 창의적 학교 환경(0.16)은 OECD 평균보다 높았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H11aRHEa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2022 ‘창의적 사고력’ 평가 상위 15위 국가(자료: 경제협력개발기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8/Edaily/20240618172122595pkyo.jpg" data-org-width="494" dmcf-mid="5fllQKOJg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8/Edaily/20240618172122595pky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2022 ‘창의적 사고력’ 평가 상위 15위 국가(자료: 경제협력개발기구)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9DUY4zwMcr" dmcf-ptype="general">
           실제로 학생들이 설문 과정에서 작성한 답변을 보면 학생들은 학교에서 △글쓰기 △토론 동아리 △연극 △출판 △과학 동아리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 창의적 활동에 참여한다고 답했다. 학교 환경 관련 질문에서도 ‘선생님들은 나에게 독창적인 답을 찾아내도록 격려한다’는 등의 응답이 많았다.
          </div>
          <p dmcf-pid="2mzXPbsdgw" dmcf-ptype="general">교육부는 창의적 사고력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2위를 오르자 고무된 모습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서는 생각보다 창의적 수업·활동이 활발하다는 점을 이번 평가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도 “학생들의 자신감이 OECD 평균보다 낮은 이유는 입시 경쟁에서 오는 압박이나 부담감에 따른 것 같다”고 말했다.</p>
          <p dmcf-pid="V7NxIczTAD" dmcf-ptype="general">신하영 (shy1101@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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