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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하룻밤은 안되고 2박부터 예약 가능?…캠핑장 소비자 불만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8 15:56:1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소비자원·공정위 실태조사<br>1박 예약 불가 계좌이체로만 결제<br>예약 취소시 환불 기준도 ‘제각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lK23DbY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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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dvyw4SgJ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최근 6년간(‘18. 1. 1 ~ ‘23. 12. 31.)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사례.  공정거래위원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8/kado/20240618143543239yosg.jpg" data-org-width="640" dmcf-mid="9FGXIxYcd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8/kado/20240618143543239yos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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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6년간(‘18. 1. 1 ~ ‘23. 12. 31.)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사례. 공정거래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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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전국 주요 캠핑장들이 사실상 2박 우선예약제를 시행하고 계좌이체로만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등 소비자들의 불만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r><br>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야놀자, 여기어때, 땡큐캠핑, 캠핑톡, 캠핏 등 5개 캠핑 관련 플랫폼과 이들 업체에 등록된 캠핑장 100곳의 실태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br><br> 지난 2∼3월 시행된 조사에 따르면 오토캠핑장 78곳 가운데 68곳(87.2%)이 2박 우선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었다.<br><br> 30곳(38.5%)은 이용 예정일 7일 전부터 1박 예약이 가능했고 1곳은 이용 시기가 임박한 하루 전에 이르러서야 1박 예약을 받았다. 4곳은 아예 2박 예약만 가능했다.<br><br> 통상 캠핑장 예약이 약 2주 전에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면 소비자 불만이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br><br> 실제 소비자 설문 결과 오토캠핑장 이용자 139명 중에서 59명(42.4%)은 1박 이용을 희망했으나 이런 예약조건 때문에 부득이하게 2박을 예약했다고 했다.<br><br> 또 결제 수단을 계좌이체로 제한하는 것은 물론 예약 취소 시 부당한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도 소비자 불만 요인으로 나타났다.<br><br> 조사 대상 캠핑장 100곳 중 34곳이 계좌이체만 허용해 이 때문에 해당 캠핑장 이용 소비자(352명)의 60.2%(212명)가 불편을 겪었다고 답했다.<br><br> 절반이 넘는 18곳은 예약 취소 시 전액 환급해야 할 상황임에도 은행 수수료 명목으로 최소 500원에서 최대 1만원의 수수료를 부과했다.<br><br> 소비자분쟁해결기준(숙박업)에는 소비자 및 사업자의 귀책사유로 인해 계약을 해제하는 경우 성수기·주말 등 이용 시기를 구분하여 위약금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사업자 귀책 시 계약금 환급은 물론 총 요금의 10~60%를 배상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br><br> 하지만 예약 취소와 관련해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따르지 않는 경우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br><br> 97곳은 소비자 귀책 사유에 따른 계약 해제 시 성수기, 주말 등 이용 시기를 구분하지 않고 위약금을 산정했으며, 74곳은 사업자 귀책으로 인한 계약 해제 시에도 별도의 배상 규정을 두지 않았다.<br><br> 기후변화와 천재지변 등에서 계약금 환급 조항이 없는 캠핑장도 45곳이나 있었다.<br><br> 소비자원은 해당 사업자들에게 1박 예약 가능일을 7일 전에서 15일 전으로 조정하고 계좌이체 외에 다른 결제 수단을 추가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br><br> 또 위약금 규정이 없거나 허술한 캠핑장에 대해선 분쟁 해결기준을 참고해 관련 규정을 마련하도록 할 방침이다.<br><br> 공정위는 또 이번 실태조사에서 5개 캠핑장 플랫폼이 캠핑장 예약 취소 시 위약금을 과다하게 산정하거나 사업자의 법률상 책임을 일률적으로 면제하는 등 불공정 약관조항을 둔 점을 확인하고 직권조사를 통해 면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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