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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한국 유일 하이다이버 최병화, 유럽 전훈 대회서 개인 최고 점수 달성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8 15:00: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6/18/0000207893_001_20240618150017656.jpg" alt="" />대한민국 제1호 하이다이버 최병화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하이다이버인 최병화(인천광역시수영연맹)이 개인 최고 점수를 경신했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최병화가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유럽 전지 훈련 중 나선 &#39;스위스 오픈 하이다이빙 선수권대회&#39; 남자 엘리트 부문에 출전해 241.05점을 기록해 참가자 16명 중 최종 10위로 경기를 마쳤다"고 지난 17일 전했다.&#160; 1~4차 시기까지 진행되는 경기 중 최병화는 마지막 시기에서 본인이 이행할 수 있는 동작 중 가장 난이도 있는 3.4의 고난도 동작 5161B을 시도했다. 스타트대 위에서 앞으로 뛰어 양다리를 편 채 두 팔로 다리를 잡고 3바퀴를 돌면서 마지막에 반 바퀴를 비틀어 입수하는 동작을 수행해 64.6점을 추가했다.&#160; 이는 불과 4개월 전,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같은 동작을 이행했을 때 받은 56.10 점보다 8.5점이 오른 점수로, 총점도 도하에서 받은 205.65점보다 35.4점이나 올랐다. 연맹은 지난 2년 간 꾸준히 도전하며 한 단계씩 기량을 항상 시킨 최병화에게 두 달간의 유럽 전지훈련을 전액 지원하기로 해 지난 4일, 최병화 선수를 스위스로 파견했다. 최병화는 현지 도착 후 튠 지역에서 보름간 훈련하고 출전한 스위스 오픈 하이다이빙 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점수를 달성했다.&#16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6/18/0000207893_002_20240618150017705.jpg" alt="" /> 최병화는 오스트리아, 외츠탈로 훈련지를 옮겨 4주간 훈련에 임하고 다시 스위스로 돌아와 폰테 브롤라에서 열리는 국제 절벽 다이빙 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7월 30일 귀국할 예정이다.&#160; 특히 9월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리는 2024 국제수영연맹 하이다이빙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력 향상에 매진하여 &#39;3회 연속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39;이 목표다. 월드컵에는 이듬해 여름에 있을 2025 제22회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다이빙 출전권이 걸려있다. 최근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39;코리안 하이 다이버 초이, 제1편, 데뷔(Choi, The Korean High Diver-Part 1.Debut)&#39;를 공개해 하이다이버로서 첫 국제무대 데뷔 비하인드를 선보인 최병화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160; 정창훈 연맹 회장은 "파리올림픽도 중요하지만, 올림픽 종목이 아니라 도전을 이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열악함을 극복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최병화의 발자취가 다른 수영 선수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도 또 다른 희망이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했다.&#160; 사진= 연합뉴스, 대한수영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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