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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톱밥 섞인 소똥이 고체 연료로…전북서 첫 생산 돌입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8 09:20: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환경부, ‘우분·보조원료 혼합 고체연료 생산’ 규제특례 추진 전주김제완주축협서 실증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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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계 없음. 이미지투데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8/nongmin/20240618090017488yqgc.jpg" data-org-width="640" dmcf-mid="tmiTLBmez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8/nongmin/20240618090017488yqgc.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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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계 없음.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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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똥에 톱밥‧왕겨 등이 섞여도 고체연료로 생산할 수 있도록 한 규제특례 실증화 사업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된다. 
 환경부는 전북도·전주김제완주축산농협과 함께 17일 전북 김제자원순환센터에서 우분 고체연료화 실증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제자원순환센터는 이달 3일 우분을 혼합한 고체연료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하루 약 8ｔ의 우분을 활용해 고체연료를 생산할 수 있다. 
 우분을 활용한 고체연료 생산 규제특례 실증화 사업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폐기물관리법’에서 가축분뇨로 고체연료를 생산할 때 다른 물질을 혼합하지 않은 상태로 발열량 기준을 준수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금껏 현장에서는 배출 농가마다 우분 성상이 다양해 안정적인 고체연료 생산이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전북도 컨소시엄’은 톱밥과 왕겨 등 지역농가에서 발생하는 농업부산물을 일부 혼합해 고체연료를 생산하는 내용의 규제특례를 정부에 신청했다. 전북도 컨소시엄에 전북도‧정읍시‧부안군과 함께 전주김제완주축협 김제자원순환센터·완주자원순환센터가 참여했다.  
 이후 3월29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제1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전북지역 내  4개 시·군에 대해 규제특례 추진이 최종 확정됐다. 정읍·김제·완주·부안에 우분·보조원료를 혼합한 고체연료 생산을 한시적으로 허용한 것이다. 
 우분 고체연료 수요기관인 열병합발전소 측에서도 수입에 의존하는 기존 화석 연료에 비해 연중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하고 가격변동성이 적은 우분 고체연료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우분 고체연료화 실증사업은 새만금유역의 주요 수질오염원을 낮추는 것은 물론, 가축분뇨를 새로운 자원과 소재로 만들기 위한 시작점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환경부도 이에 발맞춰 제도적‧정책적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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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앞줄 왼쪽 네번째부터)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가운데 오른쪽) 등이 5월31일 충남 논산계룡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 관리 및 처리방식 다각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 뒤 자축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8/nongmin/20240618090019000ojku.png" data-org-width="640" dmcf-mid="3ryzhi1m7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8/nongmin/20240618090019000ojku.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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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앞줄 왼쪽 네번째부터)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가운데 오른쪽) 등이 5월31일 충남 논산계룡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 관리 및 처리방식 다각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 뒤 자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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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환경부는 5월3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충남 논산계룡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 관리 및 처리방식 다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축분뇨가 고체연료 등 친환경적인 신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본지 6월3일자 10면 보도).  
 양부처는 업무협력에 따라 이번 우분 고체연료화 규제특례 실증을 통해 그간 전량 퇴비로 처리되던 우분의 새로운 처리방법의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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