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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월드챔피언 김가영 초반 탈락…차유람은 ‘질풍노도’ 32강행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8 08:38:00

남자부 PBA 1시부터 128강전<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4/06/18/0002694141_001_20240618083815828.jpg" alt="" />김가영. PBA 제공 3월 월드챔피언십 1~2위 김가영과 김보미가 새 시즌 첫판에 탈락했다. 우승후보 김가영(하나카드)은 1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PBA-LPBA 1차 투어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64강전에서 최지민에게 21이닝 만에 16-23으로 덜미를 잡혔다. 지난 시즌 월드챔피언십 우승자인 랭킹 1위 김가영은 3이닝에서 6-1로 앞섰고, 6이닝에서 9-3으로 격차를 벌리는 등 초반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최지민이 7이닝째 하이런 8점으로 순식간에 균형을 무너뜨렸고, 이후 최지민이 김가영이 추격해오는 고비마다 점수를 추가해 우세를 지켰다. 최지민은 17이닝째 5득점 결정타(22-16)로 승기를 잡았고, 흔들린 김가영은 16이닝부터 6연속 공타로 뒤집기에 실패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4/06/18/0002694141_002_20240618083815884.jpg" alt="" />김보미. PBA 제공 지난 시즌 월드챔피언십 준우승자인 김보미(NH농협카드)도 이날 오지연에 18-21(26이닝)로 무너졌고, 통산 4회 우승을 자랑하는 이미래(하이원리조트)도 강유진에게 19-24(20이닝)로 일격을 당했다. 이미래는 15이닝까지 18-13으로 앞서갔으나 막판 강유진의 폭발적인 연타에 힘을 쓰지 못했다. 김진아(하나카드)와 전애린도 64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4/06/18/0002694141_003_20240618083815950.jpg" alt="" />차유람. PBA 제공 반면 차유람(휴온스)는 김상아를 23-14(24이닝)로 꺾고 32강에 진출했고, 세계선수권 우승자 이신영(휴온스)도 임정숙(크라운해태)을 23-19(20이닝)로 제압하며 32강에 합류했다. 스롱 피아비(우리원위비스)는 고전 끝에 김명희를 18-17(22이닝)로 어렵게 꺾고 32강에 진입했다. 여자부 32강전은 18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이날 낮 12시30분 대회 개막식 뒤 1시부터 남자부 PBA 128강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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