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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미혼 남성, 미혼 여성보다 20% 많은 이유…“오랜 남아선호사상 때문에”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8 08: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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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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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dN5E6TNy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8/munhwa/20240618081451381fvup.jpg" data-org-width="540" dmcf-mid="y79E85o9T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8/munhwa/20240618081451381fvu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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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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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iAtwQWAWp" dmcf-ptype="general">미혼 남성이 미혼 여성보다 20%가량 많을 정도로 미혼남녀의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HncFrxYcv0" dmcf-ptype="general">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이 17일 발표한 보건복지 이슈앤포커스(449호) ‘한국의 출생성비 불균형과 결혼성비’에 따르면, 2021년을 기준으로 미혼 남성이 미혼 여성보다 19.6%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학적으로 보면 미혼 남성이 미혼 여성보다 결혼하기에 불리한 구조다.</p>
          <p dmcf-pid="XLk3mMGkv3" dmcf-ptype="general">이런 불균형은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에서 더욱 심각했다. 미혼 남성의 과잉 비율은 서울이 2.5%였고 부산도 16.2%로 평균보다 낮았지만, 경북(34.9%), 경남(33.2%), 충북(31.7%)은 30%를 넘었다. </p>
          <p dmcf-pid="ZPiWa9IihF" dmcf-ptype="general">결혼 성비의 불균형은 남녀 간 미혼율 차이와도 연관성을 보였다. 2020년 기준 1985년생(당시 35세)의 미혼율은 남성 46.5%, 여성 29.1%로 17%가량 차이를 보였다.</p>
          <p dmcf-pid="5QnYN2Cnvt" dmcf-ptype="general">미혼 남녀의 성비 불균형이 크게 나타나는 것은 남아 출생이 여아 출생보다 많은 상황이 오래 이어졌기 때문이다. 남아 출생이 많았던 이유로는 남아선호사상과 출산율의 급격한 감소로 인한 자녀의 성 선택 욕구 증가(가족계획사업), 초음파 검사 등 자녀의 성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의 공급 등의 요인이 거론된다.</p>
          <p dmcf-pid="1xLGjVhLy1" dmcf-ptype="general">출생성비(출생 남아가 여아보다 많은 상황)는 1970년대부터 자연성비를 넘어서기 시작했다.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높은 수준이었다가 2007년부터 자연성비 범위 안으로 들어왔다.</p>
          <p dmcf-pid="tpKk4ZLKC5"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1990년대 초반에 결혼성비 불균형이 나타나기 시작해 2000년대 중반 이후에는 심각해졌다.</p>
          <p dmcf-pid="FU9E85o9lZ" dmcf-ptype="general">김유진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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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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