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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서동주 "故서세원 외도 알고도 그럴 줄 알았다 생각"(이말을꼭하고싶었어요)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8 07: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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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아버지 故서세원의 외도를 알게 됐을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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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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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7일 첫 방송된 tvN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에서는김창완이 진행자로, 배우 김범이 게스트로 출연해 고3 수험생 준수가 모친을 흉기로 찌른 사건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 
 2011년 고3 수험생 준수(가명)은 존속살해 혐의에도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준수는 그동안 성적에 집착하는 어머니 때문에 준수는 어머니에게 야구 배트 등 다양한 도구로 맞아야 했다. 
 신혼 초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던 부모님. 아버지는 외도로 인해 아예 다른 살림을 차렸다. 이미 어머니와 아버지가 별거한 지 6개월 째였기 때문에 놀라울 일은 아니었다고. 
 서동주는 "제가 준수의 마음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다. 어쨌든 저희 아버지도 여러가지 있었으니까"라고 운을 뗐다. 
 "아버지의 외도 사실을 알았을 때 어땠냐"는 물음에 서동주는 "화내고 슬프고 울고 하는 감정이 없었다. 영화에서 보면 부들부들 떨면서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하는데 저는 그게 안 되더라. 감정의 스위치가 꺼지면서 '그래, 아빠는 그럴 줄 알았어' 하면서 넘어갔다"고 고백했다. 
 한편 준수 어머니의 성적에 대한 집착은 더 심해졌다. 준수는 "어머니는 '좋은 학교 들어가서 네 아빠한테 복수해야한다', '아버지는 나의 인생에서 한 게 없다고 말해줘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하셨다"면서 "아버지에 대한 속상함이 커질수록 더 저한테 간절하게 푸쉬하셨다. 어느 순간부터 공부가 싫어졌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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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준수가 외고 입시에 실패하자 7번 아이언이 회초리가 됐다. 장시간 폭행으로 피부에 괴사까지 일어날 정도였다. 결국 준수는 체벌로 인해 생명의 위험을 느끼며 어머니를 살해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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