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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재명 연임 길 열렸다…민주당, 논란의 당헌 개정안 최종 확정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7 21:28:3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당대표 사퇴 시한 예외 허용’ 중앙위원 84% 찬성으로 가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Cbgp0meT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qjGiJUll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민주당 당헌 개정안 최종 확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의에서 묵념을 한 뒤 고개를 들고 있다. 민주당은 이 회의에서 대선에 출마하려는 당대표의 사퇴 시한에 예외를 둘 수 있도록 하는 당헌 개정안을 최종 확정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7/khan/20240617205205589thvm.jpg" data-org-width="700" dmcf-mid="GDTbOsxpv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7/khan/20240617205205589thv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민주당 당헌 개정안 최종 확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의에서 묵념을 한 뒤 고개를 들고 있다. 민주당은 이 회의에서 대선에 출마하려는 당대표의 사퇴 시한에 예외를 둘 수 있도록 하는 당헌 개정안을 최종 확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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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BAHniuSCO" dmcf-ptype="general">더불어민주당은 17일 대선에 출마하려는 당대표의 사퇴 시한에 예외를 둘 수 있도록 한 당헌 개정을 최종 확정했다. 이재명 대표의 연임을 위한 포석이 깔렸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dmcf-pid="5Cbgp0meCs" dmcf-ptype="general">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위원회 회의를 열고 11개 당헌 조항 개정안을 의결했다. 당헌 개정에 대한 중앙위원들의 투표는 개별 항목이 아닌 11개 항목 일괄 개정의 찬반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p>
          <p dmcf-pid="1hKaUpsdhm" dmcf-ptype="general">어기구 당 중앙위원회 부의장은 중앙위원 559명 중 501명(89.62%)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들 중 찬성이 422명(84.23%)으로 과반을 기록해 당헌 개정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지난주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날 중앙위 의결로 최종 확정됐다.</p>
          <p dmcf-pid="tl9NuUOJvr" dmcf-ptype="general">당대표나 최고위원이 대선에 출마하려면 대선 1년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는 당헌에는 ‘특별하고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는 당무위 의결로 사퇴 시한을 달리 정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이 추가됐다. 민주당 지도부는 대통령 궐위 등의 비상 상황에 대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당헌의 모든 조항에 예외 규정이 있는데 당대표 사퇴 조항에만 예외 규정이 없어 미비한 부분을 보완한 것이라고도 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는 개정 반대 의사를 밝혔으나 다른 지도부의 설득으로 결국 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p>
          <p dmcf-pid="FevBsmQ0Tw" dmcf-ptype="general">당 안팎에서는 이 대표의 연임과 대권 도전을 염두에 둔 ‘맞춤형 개정안’이란 비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 대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 공천까지 마무리하고 대표직에서 물러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는 것이다.</p>
          <p dmcf-pid="3dTbOsxpTD" dmcf-ptype="general">개정안에는 국회의장 후보 및 원내대표 경선에 권리당원 투표 20%를 모바일·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반영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중진들을 중심으로 ‘국회의장은 국민 전체를 대변해야 하는데 당원 투표 반영은 무리한 조치’라는 반발이 나왔지만 그대로 담겼다.</p>
          <p dmcf-pid="0JyKIOMUlE" dmcf-ptype="general">당직자가 뇌물이나 불법 정치자금 등 부정부패 관련 혐의로 기소되면 사무총장이 그 직무를 정지시킬 수 있도록 한 ‘당헌 80조’는 폐지하기로 했다.</p>
          <p dmcf-pid="pQCuDE41yk" dmcf-ptype="general">이 조항의 개정은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고려한 ‘방탄용’이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p>
          <p dmcf-pid="Uxh7wD8tTc"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이날 투표에 앞서 열린 중앙위원회의에서 “(당헌 개정 문제에 대해) 상당한 간극이 있는 것을 느낀다. 어느 쪽이 일방적으로 반드시 옳고, 어느 쪽 입장은 그르다고 말할 수 없고 다 타당성이 있다”며 “당원 역할을 강화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대세”라고 말했다.</p>
          <p dmcf-pid="uMlzrw6FTA" dmcf-ptype="general">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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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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