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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최태원 측 "100배 왜곡, 중대한 오류"…SK주식 분할 여부 관심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7 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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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9lXwZc6xK" dmcf-ptype="general"> 【 앵커논평 】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은 항소심 재판부가 SK 주식 형성 과정에서 선대 회장의 기여분과 최 회장의 기여분을 사실상 100배나 왜곡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판결의 뼈대를 흔드는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는데, 2심 법원은 최 회장의 지적 직후 판결문에서 해당 오류를 수정했습니다. 홍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p>
          <p dmcf-pid="qQHplUOJ8b" dmcf-ptype="general">【 기자 】 최태원 SK 회장은1994년 SK의 전신인 대한 텔레콤 주식을 최종현 선대회장에게 증여받은 돈으로 주당 400원에 매수했습니다.</p>
          <p dmcf-pid="BAB63P5rxB" dmcf-ptype="general">이후 액면분할을 거쳐 주당 가치는 50분의 1인 8원으로 줄었습니다.</p>
          <p dmcf-pid="boU2ZVYc4q" dmcf-ptype="general">항소심 재판부는 선대 회장의 사망 시점인 1998년엔 이 가치가 100원으로 12.5배, 2009년엔 3만 5천6백50원으로 355배 늘었다고 판단했습니다.</p>
          <p dmcf-pid="K8WFI3rRQz" dmcf-ptype="general">선대 회장 사망 후 가치가 급격히 늘어난 걸 근거로 최태원 회장이 자수성가했다고 본 겁니다.</p>
          <p dmcf-pid="9GLExD8t47" dmcf-ptype="general">하지만, 최 회장 측은 1998년 당시 가치는 100원이 아닌 1000원이라며, 두 회장의 기여분을 10배씩 사실상 100배 왜곡했다면서 상속 받은 재산임을 강조했습니다.</p>
          <p dmcf-pid="2tAOiIRuQu" dmcf-ptype="general">▶ 인터뷰 : 한상달 /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 회계사 - "회장 승계 이전의 기업 가치가 훨씬 더 많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재판부는 반대로 해석하는 오류를 범하는…."</p>
          <p dmcf-pid="VNz4t8XD4U"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이동근 /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 변호인 - "판단대로라면 최 회장은 '자수성가한 재벌 2세'라는 형용 모순에 빠지게 됩니다. 단순히 숫자를 고쳐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p>
          <p dmcf-pid="fcbP0Q1m8p" dmcf-ptype="general">하지만 노소영 관장 측은 "여전히 주식의 막대한 상승을 이룩한 것은 부정할 수 없다"며 반박했습니다.</p>
          <p dmcf-pid="4tAOiIRu80" dmcf-ptype="general">다만 서울고등법원은 기자회견 직후 판결에서 주식 가치와 늘어난 양을 최 회장의 주장대로 바꿨습니다.</p>
          <p dmcf-pid="8IPnKLzT63" dmcf-ptype="general">SK주식이 재산 분할에 있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대법원이 해당 쟁점을 어떻게 판단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p>
          <p dmcf-pid="6cbP0Q1m6F" dmcf-ptype="general">MBN뉴스 홍지호입니다. [jihohong10@mbn.co.kr]</p>
          <p dmcf-pid="PSRafNKGPt"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김민호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최진평</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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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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