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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농담은 인간이 낫지"…칸 광고제, AI 위기감에 유머 부문 신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7 20: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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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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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bMHniuSU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광고 전광판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7/yonhap/20240617204943286wvxn.jpg" data-org-width="1200" dmcf-mid="UkmVlhdzu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7/yonhap/20240617204943286wvx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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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 전광판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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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KRXLn7v08"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광고업계에서도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세계적 권위의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가 올해 시상식에 '유머' 부문을 신설한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p>
          <p dmcf-pid="q9eZoLzT74" dmcf-ptype="general">주최 측에 따르면 신설된 유머 부문은 "대중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기억에 남을만한, 웃음을 유발하는 연결을 창조하기 위한 재치와 풍자"를 지닌 작품에 수여된다.</p>
          <p dmcf-pid="B1bO4fGkzf" dmcf-ptype="general">FT는 1954년 시작된 칸 라이언즈가 유머 부문을 처음 신설한 것은 AI의 발전으로 인해 창의성 위기를 겪고 있는 광고 업계의 불안감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짚었다.</p>
          <p dmcf-pid="btKI84HEzV" dmcf-ptype="general">광고 이미지 제작부터 소셜미디어(SNS) 광고 유통 등 대부분 분야에서 AI의 활용이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아직 유머만큼은 AI가 인간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어 이를 부각하려는 시도라는 것이다.</p>
          <p dmcf-pid="KF9C68XDF2"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들은 AI가 때로는 무례함이나 우스꽝스러운 요소를 결합한 '재미있는' 광고를 제작하는 것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유머 부문 신설은 광고 제작에 있어서 인간의 중요성을 부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FT에 전했다.</p>
          <p dmcf-pid="9PgpkcVZ39" dmcf-ptype="general">영국 광고회사 오길비의 로리 서덜랜드 부사장은 FT에 "AI도 농담을 만들어낼 수는 있지만, 아직 별로 재미있지는 않다"며 "내 생각에 이는 아직 (AI에) 어떤 인간적 연결이 부족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p>
          <p dmcf-pid="2QaUEkf5zK" dmcf-ptype="general">이날 프랑스 남부 칸에서 개막한 올해 칸 라이언즈에서 AI는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p>
          <p dmcf-pid="VxNuDE41ub" dmcf-ptype="general">세계 최대 광고기업인 WPP 그룹부터 프랑스 마케팅 업체 하바스, 일본의 대형 광고회사 덴쓰 등이 AI를 광고 기획 및 제작, 유통 전반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FT는 전했다.</p>
          <p dmcf-pid="ffitNabYpB" dmcf-ptype="general">wisefool@yna.co.kr</p>
          <p dmcf-pid="88L3Aj9HFz"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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