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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7월 4일부터 아산병원도…"휴진 불허, 책임 묻겠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7 20: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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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Tjn9KTNDo" dmcf-ptype="general">&lt;앵커&gt;</p>
          <p dmcf-pid="KyAL29yjDL" dmcf-ptype="general">서울대와 세브란스에 이어 다음 달 4일부터는 국내에서 가장 큰 서울아산병원의 교수들도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기로 한 걸로 저희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병원 원장들은 휴진 교수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생각입니다.</p>
          <p dmcf-pid="97TILn7vDn" dmcf-ptype="general">이 내용은 조동찬 의학전문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2zyCoLzTwi" dmcf-ptype="general">&lt;기자&gt;</p>
          <p dmcf-pid="VTjn9KTNwJ" dmcf-ptype="general">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전체 휴진을 시작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fyAL29yjwd" dmcf-ptype="general">[방재승/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 의료 붕괴는 시작입니다. 정부가 귀를 닫고 말을 도대체가 들어주질 않으니 저희가 쓸 수 있는 마지막 카드가 전면 휴진밖에는 없습니다.]</p>
          <p dmcf-pid="4WcoV2WAre" dmcf-ptype="general">환자 치료를 하지 않겠다는 격한 반응도 나왔습니다.</p>
          <p dmcf-pid="82ZycA2XmR" dmcf-ptype="general">[강성범/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 : 자식 같은 전공의 학생들이 밖에 나간 지 4개월이나 되어 가는데, (병원에) 남아 환자 치료나 계속하는 것이 천륜을 져버린 가혹한 요구(일 수 있습니다.)]</p>
          <p dmcf-pid="6V5WkcVZrM" dmcf-ptype="general">전공의와 의대생의 복귀를 위해 할 수 있는 데까지 하겠다는 취지인데, 이런 대열에 국내 최대 서울아산병원도 합류했습니다.</p>
          <p dmcf-pid="Pf1YEkf5rx" dmcf-ptype="general">서울아산병원은 내일(18일) 예정한 집단 휴진은 물론 다음 달 4일부터 최대 무기한 휴진까지 하기로 의견을 모은 걸로 확인됐습니다.</p>
          <p dmcf-pid="QUSsiJUlDQ" dmcf-ptype="general">당장 내일 예정한 수술을 127건으로 조정해 일주일 전에 비해 절반, 전공의 이탈 전보다는 1/3 수준으로 대폭 줄였습니다.</p>
          <p dmcf-pid="xuvOniuSOP" dmcf-ptype="general">[최창민/서울아산병원 교수 비대위원장 : 암 수술을 하는 환자들을 무기한으로 지연시킬 수는 없기 때문에, 아산병원까지 안 와도 되시는 그런 환자들(경증환자)을 조정(휴진)을 시작을 할 거고요.]</p>
          <p dmcf-pid="ycP25Zc6m6" dmcf-ptype="general">서울대, 세브란스에 이어 무기한 자체 휴진을 결의한 건데,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은 물론, 고려대, 한양대 등 대형 대학병원들도 동참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p>
          <p dmcf-pid="WlgdBqlor8"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들 병원 가운데 병원장이 휴진을 허가한 곳은 없습니다.</p>
          <p dmcf-pid="YSaJbBSgw4" dmcf-ptype="general">이미 휴진에 들어간 서울대병원의 김영태 원장은 여러 차례 휴진 불허 방침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p>
          <p dmcf-pid="GvNiKbvaIf" dmcf-ptype="general">공무원 신분인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병원장이 불허했는데도 휴진을 강행해 근무지 무단이탈로 징계를 받을 수 있습니다.</p>
          <p dmcf-pid="HCLRz7CnOV" dmcf-ptype="general">다른 빅5 병원장들도 휴진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며 휴진 교수들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XhoeqzhLI2" dmcf-ptype="general">정부도 병원 손실이 발생하면 휴진 교수들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것을 병원장들에게 제안했습니다.</p>
          <p dmcf-pid="ZlgdBqlom9"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이재성, 디자인 : 김한길)
           <link href="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687113" rel="canonical"></p>
          <p dmcf-pid="5bGSNabYDK" dmcf-ptype="general">조동찬 의학전문기자 dongcharn@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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