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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변상일, 박정환 턱밑 추격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7 19:49:00

<b><font color="#951015"><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17/194915321_0617-p1.jpg" alt=""><p>변상일 9단(오른쪽)이 안성준 9단의 대마를 잡고 역전승, 도전권으로 가는 자력의 길을 이어 나갔다. 상대전적은 5연승과 함께 6승2패.</p></td></tr></tbody></table><br></font></b><div><b><font color="#951015">제5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8R<br>변상일, 안성준 꺾고 박정환 바짝 
추격</font></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랭킹 3위 변상일 9단이 자력으로 도전자가 될 수 있는 길을 이어나갔다. 변상일 9단은 17일 오후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5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본선리그 8라운드에서 랭킹 10위 안성준 9단을 꺾었다.<br><br>두 기사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일전이었다. 변상일 9단에게는 도전권 희망이 직접적으로 달려 있었고, 안성준 9단에게는 차기 시드와 함께 도전권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었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17/195004213_0617-p2.jpg" alt=""><p>랭킹 3위 변상일 9단. 박정환 9단과의 최종전에서 동률재대국 상황을 노린다. "자신은 있지 않지만 잘 준비한다면 어려운 승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p></td></tr></tbody></table><br>안성준 9단이 꽤 앞선 출발을 보였던 바둑은 중반 들어 엎치락뒤치락하더니 후반에 노골적으로 대마에 칼을 겨눈 변상일 
9단의 강공이 통했다. 3시간 30분, 207수 만의 불계승. <br><br>"초반은 약간 나쁘다고 보았다. 중반에 계속 어려워서 정신이 
없었는데 다행히 대마를 잡고 이길 수 있었다. 대마를 잡을 수 있다고는 생각했는데 타협이 되면 어려운 바둑이었다." (변상일 
9단)<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17/195004312_0617-pb.jpg" alt=""><p>대마 싸움이 볼 만했다.</p></td></tr></tbody></table><br>"초반에 연구한 모양이 나와서 괜찮다고 보았고, 타개도 잘된 것 같아서 조금 편하다고 생각했는데 일곱점을 취한 게 잘한 건지 
모르겠다. 거기서 시작된 변화에서 그래도 살 수 있다고 보았는데 처리하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 실전처럼 잡으러 오는 것은 아예 생각지 못했고, 
뒷맛이 나빠서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했다." (안성준 9단)<br><br>변상일 9단은 5승2패로 올라서며 6승1패의 선두 박정환 9단을 바짝 
추격했다. 쌍방 남겨 두고 있는 한 판이 맞대결이다. 7월 20일로 예정된 그 판을 변상일 9단이 이기면 동률재대국 상황이 벌어지고, 박정환 
9단이 이기면 도전자로 확정된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17/195004212_0617-p3.jpg" alt=""><p>랭킹 10위 안성준 9단. 4승3패가 되며 도전권에서 완전히 멀어졌다.</p></td></tr></tbody></table><br>제5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은 1차예선→2차예선→최종예선→본선리그→도전기 단계로 우승 경쟁을 
벌인다. 도전5번기에는 타이틀 4연패 중인 신진서 9단이 대기하고 있다. <br><br>상금은 우승 7000만원, 준우승 2000만원. 또한 
우승자에게는 내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하는 쏘팔코사놀 세계대회의 본선 시드를, 그 외 상위 성적 3명에게는 같은 대회 선발전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div><br></div><div><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17/195004413_0617-pd.jpg" alt=""><p></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17/195004218_0617-p4.jpg" alt=""><p>변상일 9단은 2기 때 7승1패를 하고도, 3기 때 7승1패를 하고도 도전자가 되지 못한 아픔이 있다.</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17/195004305_0617-p5.jpg" alt=""><p>이번이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첫 본선인 안성준 9단은 이창석 9단과의 최종전에서 차기 시드를 노린다.</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17/195004308_0617-p6.jpg" alt=""><p>지난 4일 안동시 백암배를 우승한 변상일 9단. "내용적으로는 불만족스럽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컨디션은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p></td></tr></tbody></table><br>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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