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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푸틴 방북 임박 관측…북러 관계 ‘군사 동맹’ 수준으로 격상?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7 19: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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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RAFI3rRCe"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Kec3C0mehR" dmcf-ptype="general">북한과 러시아는 아직까지 공식 발표는 하지 않고 있지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일 북한을 방문할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p>
          <p dmcf-pid="9dk0hpsdTM" dmcf-ptype="general">푸틴 방북을 계기로 북러가 과거 '군사 동맹' 수준의 관계를 복원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되는데요.</p>
          <p dmcf-pid="2F9DMw6Flx" dmcf-ptype="general">특히, 지난 1996년 폐기된 '유사시 자동 군사 개입' 조항이 부활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p>
          <p dmcf-pid="V32wRrP3vQ" dmcf-ptype="general">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dmcf-pid="f0VremQ0vP"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4wy8F6ZwC6" dmcf-ptype="general">화려한 환영 행사로 눈길을 끌었던 푸틴의 첫 방북.</p>
          <p dmcf-pid="8rW63P5rW8" dmcf-ptype="general">내용 면에선 파격은 없었던 거로 평가됩니다.</p>
          <p dmcf-pid="6mYP0Q1mv4" dmcf-ptype="general">북한과 러시아가 과거의 군사 동맹 관계 복원에는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Pcl2ZVYcSf" dmcf-ptype="general">북러는 지난 1961년.</p>
          <p dmcf-pid="QkSV5fGklV" dmcf-ptype="general">'유사시 자동 군사 개입' 조항이 담긴 조약을 맺었는데, 이는 러시아가 균형 외교를 추구하면서 1996년 폐기됐습니다.</p>
          <p dmcf-pid="xEvf14HEy2" dmcf-ptype="general">2000년 북러 정상회담 땐 유사시 '지체없이 서로 접촉할 용의를 표시한다'는 내용이 담긴 공동 선언만 나왔습니다.</p>
          <p dmcf-pid="y76InCe7y9" dmcf-ptype="general">그런데, 북러는 푸틴의 두 번째 방북을 계기로 '유사시 자동 군사 개입'에 가까운 수준의 군사 협력을 약속할 가능성이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p>
          <p dmcf-pid="WzPCLhdzCK" dmcf-ptype="general">북한이 전쟁 상태에 처하면 러시아가 즉각 군사 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뜻입니다.</p>
          <p dmcf-pid="YqQholJqSb" dmcf-ptype="general">다만, 러시아는 한국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 '자동 군사 개입'을 명시하는 대신 '유사시 즉각적이고 긴밀하게 협의 및 협력한다'는 수준으로 합의에 나설 거로 보입니다.</p>
          <p dmcf-pid="GNIbGKTNvB" dmcf-ptype="general">양측이 상시적 안보 협의와 군 고위급 교류 활성화, 더 나아가선 연합 훈련 재개 등 군사 협력 고도화 가능성도 제기됩니다.</p>
          <p dmcf-pid="HjCKH9yjvq" dmcf-ptype="general">[두진호/한국국방연구원 국제전략연구실장 : "평시에 상시 어떤 안보 협의 그룹을 둬서 '북러 간의 어떤 전략적 소통을 지속 유지한다'라고 하는 그런 문구들이 들어감으로써 일부분 1961년도 조소 동맹 조약의 일부 그런 정신을 계승하고요."]</p>
          <p dmcf-pid="XAh9X2WAvz" dmcf-ptype="general">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내일 유력한 거로 관측되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한중 외교안보 대화'를 열고 북러 밀착에 맞선 한중 외교전으로 견제에 나설 예정입니다.</p>
          <p dmcf-pid="ZLr7TzhLv7" dmcf-ptype="general">KBS 뉴스 고은희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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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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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gsqWBSgWU" dmcf-ptype="general">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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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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