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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신선한 카데바’ 논란에…정부 “전국 의대 해부 실습교육 전수 조사”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7 18:55:2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해부 실습용 시신 영리 목적 활용 의혹</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nrNr5kPp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jhDhpsdU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핸즈온 카데바 클래스 소개 페이지. /웹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7/chosunbiz/20240617185523202hpqi.jpg" data-org-width="1018" dmcf-mid="UsMVMw6Fu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7/chosunbiz/20240617185523202hpq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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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즈온 카데바 클래스 소개 페이지. /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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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7/chosunbiz/20240617185523466pojr.png" data-org-width="1800" dmcf-mid="uK717e0Cz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7/chosunbiz/20240617185523466pojr.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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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wWIWBSguF" dmcf-ptype="general">정부가 영리 목적의 시신 해부 참관 교육과 관련해 전국 의과대학 63곳을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의료 실습을 위해 기증된 카데바(해부용 시신)를 필라테스 강사 등 비의료인의 유료 강의에 활용한 업체가 논란이 된 가운데, 이런 실습 프로그램이 10년 전부터 전국에서 만연한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p>
          <p dmcf-pid="bmGhGKTN0t" dmcf-ptype="general">보건복지부는 치과대학과 한의과대학을 포함한 전국 의대에 영리 목적의 시신 해부 참관 교육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으며, 전수조사의 목적으로 최근 3년 간의 해부 교육 자료를 제출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p>
          <p dmcf-pid="KxjJjyo971" dmcf-ptype="general">이는 최근 카톨릭대 연세대 의대에서 헬스 트레이너, 필라테스 강사 등 비의료인 대상으로 유료 카데바 해부학 강의가 개설돼 논란이 된 데 따른 것이다. 유료 강의를 개설한 민간업체는 “‘신선한 카데바’를 사용한다”는 문구로 논란이 됐고, 한국체육대·대구가톨릭대도 이 같은 영업에 연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9fnQnCe7z5" dmcf-ptype="general">정부는 영리 목적의 시신 활용 금지 명확화, 해부 관련 심의 의무화 및 참관 가능 범위 등을 포함해 ‘시체 해부 및 보존 등에 관한 법률’도 개정할 계획이다. 현행법(시체해부법)에서 해부 행위 자체는 자격이 제한돼 있지만 참관에는 제한 규정이 없어 유료 카데바 강의는 위법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시신 기증자와 유족의 의사를 고려했을 때 영리 목적의 해부 참관 수업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부는 앞으로 해부 수업은 물론 참관에도 엄격한 제한을 둘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27PKPkf57Z" dmcf-ptype="general">카데바 부족은 의료계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비판하는 근거로도 활용됐다. 지금도 카데바가 부족해서 해부 실습 교육이 어려운데, 의대 정원을 대폭 증원하면 의대 교육이 부실화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지난 3월 브리핑에서 “카데바 기증 단계에서 재배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만일 부족하다면 (카데바) 수입도 고려하겠다”고 밝혔으나, 의료계는 “현실을 모른다”며 비난했다.</p>
          <p dmcf-pid="VDyOyqloUX"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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