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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긴급재난문자, 외국어로도 보내라"… 국내 이주민 '230만명'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7 18: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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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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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xrpkGNfK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주노동자 지원단체가 긴급재난문자 발송시스템을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사진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지역에서 4.8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지난 12일 전북자치도 부안군 계화면 한 중학교 담벼락에 금이 가 있는 모습.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7/moneyweek/20240617164307927yerl.jpg" data-org-width="600" dmcf-mid="0iD3AWg2f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7/moneyweek/20240617164307927yer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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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노동자 지원단체가 긴급재난문자 발송시스템을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사진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지역에서 4.8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지난 12일 전북자치도 부안군 계화면 한 중학교 담벼락에 금이 가 있는 모습.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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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uEZQYbvaKH" dmcf-ptype="general">
           이주노동자 지원단체가 이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지자체)의 긴급재난문자 발송시스템을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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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LSKI3rRqG" dmcf-ptype="general">뉴시스에 따르면 광주·전남 이주노동자 인권네트워크는 17일 광주시의회 시민 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지자체는 다양한 재난 관련 정보를 담은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있지만 이주노동자에게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p>
          <p dmcf-pid="zVjZolJqbY" dmcf-ptype="general">단체는 "지난 12일 전북 부안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 정부와 지자체는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며 "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 문자가 한글로만 발송돼 이주노동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p>
          <p dmcf-pid="qPD3AWg22W"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그동안 재난 문자 개선에 대한 이주노동자들의 요구가 있었다"며 "한글로 된 문자를 이주민 각국 문자로 발송하는 시스템은 정부가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이다. 즉각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BziTRrP3Ky" dmcf-ptype="general">단체는 "재난 문자는 차별이 없어야 한다. 현재 이주노동자를 포함한 이주민 약 230만명이 한국에 정착해서 한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이주노동자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안전 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p>
          <p dmcf-pid="bkXPWBSgBT" dmcf-ptype="general">이예빈 기자 yeahvin@mt.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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