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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탈주' 이제훈 러브콜 받은 구교환 "좋아하는 마음 통해…기적 같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7 15: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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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7/ked/20240617155205642zjoe.jpg" data-org-width="1200" dmcf-mid="BZmmcYaVC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7/ked/20240617155205642zjo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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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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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jLLRrP3TP" dmcf-ptype="general"><br>배우 이제훈과 구교환이 '탈주'에서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p>
          <p dmcf-pid="2buut8XDS6" dmcf-ptype="general">17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영화 '탈주'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제훈, 구교환 그리고 이종필 감독이 참석했다. </p>
          <p dmcf-pid="VK77F6ZwT8" dmcf-ptype="general">이종필 감독이 연출한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p>
          <p dmcf-pid="f9zz3P5rl4" dmcf-ptype="general">과거 이제훈은 2021년 한 시상식에서 "구교환 배우와 꼭 같이 연기하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당시 구교환은 시상대 위 이제훈을 향해 손 하트를 보내며 응답했고, 결국 두 사람은 '탈주'에서 만나게 됐다.</p>
          <p dmcf-pid="4VBBpxtsSf" dmcf-ptype="general">이제훈은 "'탈주'를 만나며 상대역에 대한 상상을 했다. 저의 사심이 가득 담긴 것이 시상식에서 표현이 됐다. 당황스러우셨을 수 있지만 같이 하고 싶은 열망이 컸다. 그래서 표현을 했다. 손하트를 손하트 화답으로 해주셨다. 같이 작품하면 좋겠다고 하셔서 '탈주' 같이 할수 있게 해보자고 했는데 시나리오 보내드리고 금방 답이 왔다. 너무 꿈 같았다"고 말했다.</p>
          <p dmcf-pid="8fbbUMFOSV" dmcf-ptype="general">이어 "촬영할 때 왜 이제서야 만났지? 진즉 만났으면 행복이 더 빨랐을텐데. 촬영 내내 너무 즐거웠다. 스크린으로 보니까 현상이란 역할은 구교환 배우가 아니면 아무도 할 수 없다. 지금까지 봤던 작품 중 이렇게 새롭고 매력적인 캐릭터가 있었나? 할 정도로,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함께 연기를 하면서 고생했던 순간도 있는데, 그 고생한 순간이 너무 기쁨으로 다가오고 함께 할 수 있어 고맙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p>
          <p dmcf-pid="64KKuR3IS2" dmcf-ptype="general">구교환은 "좋아하는 마음이 통한다는 게 기적같은 일이다. 시상식에서 하트를 날려주셨는데, 저는 영화 공부를 시작하며 이제훈 배우를 염두하지 않은 적이 없다. 그래서 찐 표정이 나왔었다. 이럴 수도 있구나. 심지어 시나리오까지 받아서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작업 하면서도 규남-현상의 전사가 있는데 영화에서 의도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으나 프리퀄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을 정도로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p>
          <p dmcf-pid="PQffBiuSh9" dmcf-ptype="general">이 감독은 "구교환 캐스팅은 오랫동안 이제훈이 원했다. 저 또한 같이 항상 하고 싶은 배우였다. 원래 단순한 추적자 캐릭터였다. 캐스팅 하려고 입체적으로 시나리오 각색을 했다. 만족스러웠다. 규남이란 인물이 겉으로 티 안내고 신념을 가지고 자기 길을 가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잘은 모르지만 스쳤던 인연으로 이제훈을 먼 발치에서 보면 배우로서 그런 사람이라 생각했고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캐스팅 계기를 설명했따. </p>
          <p dmcf-pid="Qx44bn7vlK" dmcf-ptype="general">'탈주'는 오는 7월 3일 개봉된다. </p>
          <p dmcf-pid="xM88KLzTvb" dmcf-ptype="general">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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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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